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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소식
수요포럼 지상중계

·위기관리와 동북아역사재단(5.20)

안철현 인천대 행정대학원 위기관리학과 겸임교수

강사는 언론학박사로서 위기관리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한 일급 전문가이다. 강연에서는 위기관리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사례와 시사점, 동북아역사재단이 유의할 점 등에 이르기까지 상세하고도 친절한 설명이 이어졌다. 독도문제나 일본우익의 망언처럼, 재단의 현안에는 갑작스럽게 불거지는 속성이 있어서 재단에 위기관리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 위기관리에 대한 기초 지식과 마인드를 보강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역사 갈등과 화해 - 동아시아 모델을 지향하며(5.27)

신기욱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 소장

동북아의 역사 갈등은 본질적으로 유럽의 경우와 다르므로, 역사문제 해결을 위한'동아시아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는 평소 그의 지론을 상세히 설명하고, 객석의 참석자들과 활발히 토론 하였다. 그는 동북아 역사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면서, 미국이'원폭투하'문제 등에서 일본에 사과하고 이를 통해 얻은 도덕적 정당성을 바탕으로 일본에 역사문제에 대한 진정한 해결 노력을 요구할 수 있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는 일본에 대해 실질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존재는 미국뿐이라는 현실감각을 전제로 두고 있다. 이에 대해 그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을 놓고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동해표기와 일본식민주의(6.3)

Rainer Dormels 비엔나대학교 동아시아학연구소 한국학과 교수

'East Sea' 표기를 인정받기 위한 한국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그 결과를'24%의 성공'이라고 평가하였다. 향후 24%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새로운 모색이 필요하다. 모색의 방향과 관련, 동해 표기 문제에'정치적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개념을 적용하는 문제를 검토했는데,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이 문제를 일본식민주의와 결부시키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결론적으로, 'East Sea'를 폐기하고 'Sea of Korea/Japan'을 주장하는 방안을 제기하면서 그 장단점을 설명했다. 여러모로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들이 제기

·중국 소수민족 음악의 생존현상과 학교교육전승 외(6.10)

중국소수민족음악학회 판쭈인(樊祖蔭) 회장
흑룡강성 예술연구소 양스칭(揚士淸) 부소장

판쭈인 회장은'중국 소수민족 음악의 생존현상과 학교교육전승'이라는 제목으로, 양스칭 부소장은'중국 문예정책방침은 중국 동북지역에 대대로 거주해온 민족의 전통음악예술의 번영과 발전을 근본적으로 보증한다.'는 제목으로 강연하였다. 공히 현재 중국 소수민족 문화예술의 현황과 문제점을 전해들을 수 있었던 기회였다.

※ 수요포럼지상중계는 재단 연구위원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열리는 수요포럼의 주요내용을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