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소식
한자는 동아시아의 문화 교류와 소통을 위한 지적 유산
동아시아의 문화 교류와 소통 국제 학술회의
동북아역사재단이 "고대 문자자료로 본 동아시아의 문화 교류와 소통" 을 주제로 주최한 국제학술회의가 6월 10일, 11일 이틀간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세 분과로 나뉘어 한국 7명, 일본 4명, 중국 2명 등 총 13명의 주제 발표와 9명의 분과별 토론이 이루어졌다.
첫 발표는 동국대 이기동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문자와 동아시아의 문화 교류』 에서 최근에 발굴이 이어지고 있는 한국 목간들에 주목, 출토 문자자료를 통한 고대의 하층 사회에 대한 미시사적(微視史的), 심성사적(心性史的) 연구를 이끌어내야 할 것임을 역설하였다.
권인한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