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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및 비전 선포식 개최

‘동북아역사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및 비전 선포식’이 9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재단은 연혁 보고와 재단 활동 영상을 통해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더듬고, 재도약의 새로운 발판 마련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였다. 2006년 9월 22일 설립된 후 ‘동북아 역사문제와 독도 관련 사항에 대한 연구·분석과 정책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재단은 앞으로 동북아 역사 문제를 해결하고, 독도 영토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역사, 영토 연구의 중심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교육기부박람회 내 역사체험 교육 부스 운영

재단은 9월 22일∼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교육부 주최 교육기부박람회에 참여하여 역사체험 교육 부스를 운영하였다. 2012년부터 매년 행사에 참여해 온 재단은 인문사회분야(스마트밸리) 코너에 부스를 설치하고, ‘동해의 푸른 섬! 우리 땅 독도 알기’라는 주제로 초·중·고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독도 사진전 및 독도 3D 입체 모형 만들기, 독도 탐험 워크북을 통한 독도 알기 체험을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 청소년들이 동북아 역사현안을 바르게 이해하여 성숙한 시민 의식을 함양하길 기대한다.

제3회 상고사 토론회 개최

재단은 9월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조선과 연의 경계, 만번한은 어디인가”를 주제로 상고사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토론회에는 심백강 박사(민족문화연구원)가 “사고전서로 본 연나라와 고조선의 경계”, 이후석 박사(숭실대)가 “고고학을 통해 본 만번한”의 발표자로 나섰으며, 박준형 박사(연세대)와 김종서 박사(한국과 세계의 한국사 교육을 바로잡는 사람들의 모임)가 토론을 맡았다. 발표와 토론이 끝난 뒤에는 윤용구 박사(인천도시공사)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주한 외국인학교 교원연수 및 독도 탐방

재단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에서 시행하는 주한 외국인학교 사회(역사)과 교원 대상 독도 탐방연수를 기획하였다. 지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중 1일차는 독도 관련 강의를, 2~4일차는 독도 탐방 연수를 교수 언어에 따라 분반하여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 및 탐방은 주한 외국인학교 사회(역사)과 교원들의 한국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더불어,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점을 명백히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제5회 동아시아공동체 포럼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Re-imagining East Asian Community : International/Transnational Challenges, Economic Cooperation, and Regional Identities”라는 주제로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5회 동아시아공동체 포럼에 재단 이현주 사무총장과 차재복 근현대연구실 연구위원이 참석하여 축사와 토론을 하였다. 이번 포럼은 한·중·일 3개국과 재단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의 고려대, 중국의 칭화대, 일본의 와세다대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재단은 한·중·일 주요 대학과 3국 협력을 위해 동북아 역사 갈등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제고하는 학술 채널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제3차 민·관 협력위원회 개최

지난 10월 7일, 교육부 차관 등 정부 부처 주요 인사들과 소속기관, 산하기관, 반크 등 민간단체 대표들이 모여 제3차 민·관 협력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의 의제는 국내외 민관 기관들의 참여 확대 및 교육홍보 강화 방안, 민관 협력사업 추진 방안이었고, 그 결과 유관기관 및 부처별 교육홍보 활동, 추진 계획, 민관 협력사업 제안 등 관련 자료를 상호 공유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이자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