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인물
남구만(南九萬)과 독도
독도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사람들이 이사부, 안용복, 홍순철인데 이에 더해 함께 언급되어야 할 인물이 조선 인조~숙종 때의 문신 약천 남구만(南九萬, 1629-1711)이다. 남구만은 효종 2년(1651)에 등과하여 현종 ~숙종조에서 요직을 역임하였고, 숙종 10년(1684)에 좌의정, 숙종 15년(1689)에 영의정에 올랐다가 기사환국으로 강릉으로 유배, 숙종 20년(1694)에 다시 영의정에 올랐고 숙종 22년(1696)에는 영중추부사에 오른 인물이다. 남구만은 시조 ‘동창이 밝았느냐~’의 작가로 더 유명하다.
정영미 (동북아역사독도교육연수원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