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독도지킴이학교 독도동아리 발대식
재단은 4월 20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독도지킴이학교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2017년도 독도지킴이학교 독도동아리로 선정된 초·중·고등학교 130개교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교육부 제정 ‘독도 교육주간’에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하여 축사하였다.
재단은 청소년의 자발적이고 자기주도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독도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독도지킴이학교 운영 지원사업’에 착수하여 2011~2014년 60개교, 2015년 100개교, 2016~2017년에는 130개교로 확대하였다. 선정 학교에는 동아리활동비를 지원하고 각 동아리가 독도에 대해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동아리 교사의 학생지도를 돕기 위해 별도로 독도탐방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 행사는 동아리 단합 및 활동 내용과 정보를 공유하여 활동성과를 높였으며 반크, 세이울 등 관련 단체장 초청 강연을 통해 유관 단체 활동과의 연계를 모색하였다.
'한·일 신시대 공동연구’ 모색 워크숍
재단 한일관계연구소는 4월 29일 제주도에서 ‘한·일 신시대 공동연구’ 모색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1·2기 ‘한·일 신시대 공동연구위원회’에 참여했던 하영선 서울대 명예교수,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명예교수 등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이 각 12명씩 총 24명 참석하여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치, 국제 경제, 한·일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임성남 외교부 차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한·일 간 허심탄회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일관계연구소 4월 월례발표회 개최
지난 4월 27일 재단 11층 중회의실에서 한일관계연구소 월례발표회가 개최되었다. 주제는 “유럽 국가 간 식민주의 문제의 한·일 관계에 대한 함의”로 스웨덴 식민주의와 스웨덴-노르웨이 연합 사례를 통해 유럽 국가 간 식민주의 문제에 대해 고찰하고 한·일 관계에 대한 함의를 도출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였다.
재단 이명찬 연구위원의 사회로 김인춘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교수가 관련 주제로 발표하고 재단의 서종진, 이원우, 최운도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이번 월례발표회는 한·일 역사문제의 해법으로 독일의 역사반성을 넘어 다른 유럽 국가 간 역사 문제에 대한 대응 행태 고찰을 통해 새로운 교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재단-베트남사회과학연구원 연구협력 MOU 체결 및 컨퍼런스
재단은 5월 4, 5일에 하노이 베트남사회과학연구원에서 Global Academic Cooperation의 일환으로 베트남사회과학연구원과 연구협력 MOU를 체결하고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연구 협력의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김호섭 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베트남사회과학연구원과 MOU 체결의 필요성을 밝혔으며 컨퍼런스에서는 고대, 중세, 식민시대, 냉전시대, 그리고 영토해양 연구별로 지금까지 연구 방향에 대한 정리와 새로운 아젠다를 논의하는 발표와 토론을 하였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사회과학연구원과 보다 심화된 연구협력의 기회를 확립하고, 두 기관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