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이사진 변경
동북아역사재단은 2008년 2월 29일 정부조 직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재단 당연직 이사에 대하여 임원변경 등기를 하였다. 이는 동북아역사재단의 이사가 관계부처 차관으로 구성하도록 되어 있는 당연직 이사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임명하도록 되어 있는 임명직 이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당연직 이사는 ▲배국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 ▲우형식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홍양호 통일부 차관, ▲김성환 외교통상부 제2차관, ▲문성우 법무부 차관, ▲정남준 행정안전부 제2차관, ▲이재균 국토해양부 제2차관, ▲정옥자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등 총 8명이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새로 구성된 이사들의 상견례 겸 2008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의 보고를 위해 조만간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하대-재단 국제해양법 분야 교류협력 MOU
동북아역사재단과 인하대학교는 3월 26일 (수) 인하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국제해양법 분야의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체결했다.
양 기관간의 양해각서는 국제 해양질서의 급격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해양부문의 국가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국제해양법 등 관련 학술분야의 상호교류 및 공동연구, 조사, 교육에 필요한 지원과 협력의 제공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용덕 재단 이사장은"독도영유권ㆍ동해표기 등의 문제는 역사적 접근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문제해결 노력이 병행되어야 하는 바, 해양법 분야의 국제적 영향력을 보유한 인하대와 협력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향후 양기관의 협력관계가 보다 제도화ㆍ공고화되기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홍승용 인하대학교 총장은"지난해 동북아역사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두 차례의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대한민국 바다의 중요성을 온 국민들에게 알리게 된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이번 양해 각서를 통해 해양문제뿐 아니라 한국학 등 양 기관간의 협력관계를 다각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화답했다.
재단은 지난해 인하대 해양법센터와 공동으로 두 차례의 국제학술대회(5월'한ㆍ일간 독도문제의 해법모색',' 10월 제네바 해양법협약 50주년의 회고와 전망')를 개최하였으며 금번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이러한 학술교류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발해의 역사와 문화 특집'영문저널 발간
동북아역사재단은 국내학계의 연구 성과를 해외학계에 소개하고 국내외 학자들의 관련분야 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영문학술지『Journal of Northeast AsianHistory』(약칭 JNAH)를 발간하고 있다. 일년에 두 차례 발간되는 JNAH는 그동안'고구려대외관계'와'발해의 역사와 문화'를 특집으로 엮은 JNAH 4-1호와 4-2호가 출간되었다.
JNAH는 구미 독자들 뿐만 아니라 아시아주요 독자들을 위해서 일어, 중국어로도 번역된다. 일문판, 중문판 JNAH는 책으로 출간되지 않고 e-Book 형식(왼쪽사진 참조)으로 제작되어 많은 독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일문판, 중문판 JNAH는 동북아역사재단 홈페이지의 재단발간도서에서 볼 수 있다.
시민홍보모니터단 1차 회의 개최
'동북아역사재단 시민 홍보 모니터단'제1차 회의가 지난 4월 2일 열렸다. 재단의 온ㆍ오프라인 홍보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시민의 창의적 홍보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시민홍보모니터단은 지난 3월 초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 10명을 선발했으며, 1차 회의에는 김서정, 김지성, 서미정, 신민철, 이장원씨등 모두 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독도 동북공정 등 역사 현안에 대한 관심에서 모니터단에 참여했으며, 재단홍보활동 모니터를 통해 재단 활동에 참여하고 역사 현안 주제에 대해 더 많이 배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모니터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월 한차례 이상 ▲언론보도 ▲홈페이지 및 독도 사이트 ▲회원 이메일 서비스 ▲뉴스레터(온ㆍ오프라인) ▲홍보물 ▲각종 행사 등 재단 홍보활동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독도지킴이 협력학교 지원
동북아역사재단은 전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ㆍ영토인식을 갖도록 하고, 영토수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독도지킴이 협력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울릉도에 있는 울릉중학교를 비롯하여 전국 14개 지역에서 선정된 19개 중고등학교를 독도지킴이 협력학교로 선정하였다.
이어 지난 3월 2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독도지킴이 협력학교 활동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담당교사 연수회를 개최했다. 교사연수회에는 독도지킴이 협력학교 담당교사, 전국지리교사연합회 회원,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 등 29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교사연수회는 초청강연과 간담회로 진행되었는데, 독도본부 김봉우 위원장이 한층 강화된 일본의 독도 전략과 독도 교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그 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독도지킴이 협력학교 운영과 독도 교육의 활성화 방안 등을 둘러싸고 참석자들의 열띤 논의가 있었다. 교사연수회는 독도지킴이 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참석자들의 독도지킴이 협력학교에 대한 높은 기대를 여실히 보여주는 자리였다.
재단 동호회 결성, 활동 본격화
재단은 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건전한 여가시간 활용에 보탬이 되는 재단 직원들의 동호회 결성이 활발하다. 올해 처음 결성되기 시작한 재단 동호회에는 직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배드민턴, 영화감상, 탁구, 싸이클, 요가 등 5개 동호회가 결성되어 속속 첫 번째 모임을 갖는 등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 동호회들은 재단 홈페이지 직원 전용게시판에 동호회별 게시판을 열고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활동 계획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한편, 재단은 이번 동호회 신설을 계기로, 재단 직원의 업무능률 향상과 복지환경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제3기 직장인 역사 아카데미 개최
동북아역사재단은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우림)과 함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동아시아의 갈등과 협력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제3기 직장인을 위한 역사아카데미'참가자를 오는 5월 6일(화)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부터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 강좌는 상대적으로 교육 참여 기회가 적은 직장인들에게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왜곡된 역사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통해 객관적인 역사의식을 함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빙, 8주 동안 계속되는 제3기 직장인 역사아카데미 강좌 내용과 일정은 다음과 같다.
▲5월 6일'동아시아사를 논하다'(백영서 연세대 교수), ▲5월 13일'일본 고지도엔 독도가 없다'(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5월 20일, '동해를 통해 본 발해와 일본의 교류'(윤재운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5월 27일, '조선통신사 우정과 배신의 역사'(손승철 강원대 교수), ▲6월 3일, '상징 천황제와 일본의 역사인식'(박진우 숙명여대 교수), ▲6월 10일, '야스쿠니 문제란 무엇인가?'(남상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6월 17일,' 한일 표류민의 역사'(이훈 동북아역사재단 제1연구실장), ▲6월 24일, '동북공정 그 이후'(김현숙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