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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새 책
[발간도서] 『동북아역사재단뉴스』2008년 5월호

『동문휘고』조선 후기 대외관계 및 국경 연구"기대"

동북아역사재단은 동북아시아 역사 갈등해소를 위한 학술사업의 일환으로『동문휘고(同文彙考)』중 변경 관련 사료를 번역, 출간했다.
『동문휘고』는 17세기부터 19세기 후반까지 조선이 청, 일본과 주고받았던 외교문서를 모은 것으로, 조선시대 한ㆍ중관계 및국경문제를 정리한 1차 사료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조선시대 대외관계 및 변경문제 연구의 필수적 자료이다.
본서는『동문휘고』가운데'강계(疆界)'항목을 국역하면서, 이 부분의 인식을 보완하기 위해 같은 시기 청대 공문서를 수록한『성경장군주접당(盛京將軍奏摺)』도 추가로 국역했다. 특히 기존의 이용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더불어 표점작업과 국역작업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에 본서에서 표점 및 번역된『동문휘고』'강계'관련 사료는 크게 ▲숙종43년(1704)부터 영조 25년(1749)까지 ▲헌종 8년(1842)부터 철종 14년(1863)까지 ▲마지막으로 1864년부터 1881년까지 조-청 양국이 변경(邊境) 문제와 관련해 주고받은 문서 등 세 부분으로 나뉘어있다.
재단은 조-청 관계사 중에서도 변경문제에 대해서는 아직도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 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 책 발간을 계기로 변경문제에 대한 보다 폭넓은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 하고 있다.
※ 전국 대형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중

『일본 우익의 어제와 오늘』일본 우익의 실체 역사적으로 재검토

동북아역사재단은 일본 우익의 역사적 뿌리와 그 실체를 총체적으로 연구한『일본우익의 어제와 오늘』을 출간했다.
이 책은 침략의 과거사를 미화하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야스쿠니 신사 참배, 독도 영유권 주장, 북한 선제 공격론 등 일본 사회의 우경화를 추동하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는 일본 우익들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12명의 국내 전문가들이참여했다.
특히 일본 우익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학계의 현실을 고려할 때, 이 책은 일본 우익의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종합적 연구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 ▲박훈(국민대), 남상호(경기대), 최영호(영산대), 김태기(호남대) 교수가 제1부"우익의 출현과 시대적흐름"을, ▲방광석(고려대), 김동명(국민대), 정애영(고려대), 함동주(이화여대), 김종식(아주대) 교수가 제2부"우익의 주요 인물ㆍ단체ㆍ사상"을, ▲박진우(숙명여대), 하종문(한신대), 허동현(경희대) 교수가 제3부"우익과 보수정치의 상호작용"을 집필했다. 재단은 이번 책자 발간이 일본 우익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위한 첫 디딤돌 역할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국 대형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중

『세계의 영토분쟁 DB와 식민침탈 사례』영토분쟁 사례 모아 독도 이슈의 시사점 제시

동북아역사재단은『세계의 영토분쟁 DB와 식민침탈 사례』를 발간했다. 식민침탈로 초래된 영토문제의 바람직한 해법은 바로 침탈한 국가의 반성과 결단이 필요하다. 이처럼 국가의 반성과 결단이 21세기 지구촌의 보편적 해결모형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식민침탈로 인한 세계의 영토분쟁 사례들을 광범위하게 추출해내는 작업부터 선행할 필요가 있다.
본서는 ICOW(The Issue Correlatesof War) 데이터뱅크를 통해 1816년 이래 서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에서 발생한 세계의 영토분쟁을 대상으로 세계 식민지역사데이터와 비교분석, 도서 영유권 분쟁을 포함한 식민침탈 영토분쟁 사례 12건을 추출해냈다.
특히, 본서는 ▲국내 처음으로'413건의 영토분쟁 사례와 전세계 식민지 역사 데이터'를 정리 소개하고 있으며 ▲그동안 국내에는 거의 소개되지 않았던 6건의 도서 영유권 분쟁을 포함한 12건의 식민침탈과 관련된 세계 영토분쟁 사례를 발굴 분석하고 있고, ▲마지막으로 총 312건의 영토분쟁 종결유형 연구를 통해 독도 이슈 해결의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본서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ㆍICOW 프로젝트 소개, 연구자료
ㆍICOW 영토분쟁 DB, 연구방법
ㆍ식민침탈 영토분쟁 사례 추출, 연구결과
ㆍ식민침탈 영토분쟁 사례 등
※ 전국 대형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중

『발해국흥망사』동아시아 공유 시각에서 본 발해사

동북아역사재단은 일본 규슈대학 하마다 고사쿠 교수의 저서『발해국흥망사』를 번역ㆍ출간했다.
그동안 재단이 출간한 번역총서는 동아시아와 한국사에 대해'중국이 보는 시각을소개'해온 반면에 본서는 발해사에 대한'자국 중심의 역사인식을 비판적 시각'으로접근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229년에 걸친 발해국의 역사를 알기 쉽게 파노라마식으로 펼쳐보이고 있으며, 단순한 왕조 구분에서 탈피하여 ▲武의시대(698 ~ 762년), ▲文의시대(762 ~ 823년), ▲富의시대(823 ~ 870년), ▲商의시대(870 ~ 926년), ▲왕국의 해체(926년 멸망~) 등 흥망사관(興亡史觀)으로 그리고 있다.
또한 본서는 발해가"어떠한 역사를 거쳐 멸망한 것인가"라는 문제제기를 통해 발해사 서술의 단초를 열고 있다. 그 방법론으로 일본과 중국 등의 여러 사료에 뚜렷이 남아 전해 오는 발해사 관련 기록에 충실하면서 발해사의 개성을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서술한다.
특히 본서는'동아시아'라는 거시적 시각에서 본 발해사 구상과 제시를 통해 기존의 퍼즐 맞추기 발해사 인식이 아니라 실체적으로 접근을 꽤하는 것이 특징이다.
재단은 이 책 발간을 계기로 앞으로 발해사 연구방법론의 대안적 시각이 다양하게 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 전국 대형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