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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성과와 2011년 주요 사업 더 나은 동북아의 미래를 위한 한 걸음
2010년은 동북아역사재단에게 매우 의미 있는 해였다. 한국강제병합 100년의 해에 불행했던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의 한일 관계를 새롭게 구상하기 위한 선도적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역사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재단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1년에는 일본의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중일, 러일 사이에 영토에 대한 대립이 격화될 수 있는 등 어느 때보다 역사 갈등이 커질 우려가 있다. 때문에 이와 같은 동북아 정세를 냉철하게 직시하고 체계적으로 대비하는 한편 역사화해와 상리공생 위한 연구와 정책개발, 실천을 위한 동북아역사재단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2010년 사업을 평가하고, 2011년 주요 사업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