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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교수·학습 자료 개발

재단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독도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게임, 퀴즈 등으로 구성한 학교급별 디지털 콘텐츠, 독도 관련 역사 이야기와 게임을 접목한 실감형 3D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자에게도 독도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했다.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고등학교 대상 교재 1종(점자·묵자·오디오북·화면해설영상(3편))을 개발해 전국 시각장애학교 및 저시력·복합장애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 62곳에 점자·묵자교재, 오디오북(USB)을 배포했다. 청각장애학생용은 초등학교 3~4학년, 고등학교 대상 총 2종(단원별 수어영상 각 5편, 독도 수어사전(2편), 수어 교육영상(2편))을 개발했고, 전국 청각장애학교 13곳에 배포했다. 상기자료는 재단 독도연구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도 탑재돼 있어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하다.

재단은 이와 같은 콘텐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단위학교의 교과 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 독도교육주간, 동아리활동 등 교육활동 전반에서 학생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활용도 높은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한국 바로 알리기’ 민간 기여자와 단체,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재단은 2021년에 재단과 함께 ‘한국 바로 알리기’ 관련 사업을 추진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대신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개인 부문 첫 번째 수상자는 40년 만에 독도 음원(ISLAND) 및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박찬권 감독과 가수 이소정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MZ세대와 전 세계적 홍보를 위해 여러 민간 전문가의 재능기부 및 정부 기관의 협업으로 제작됐고, 기존의 어렵고 어두운 느낌을 벗어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예술적으로 해소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수상자는 유튜버 김계란이 출연한 독도·울릉도 홍보 영상을 기획한 쓰리와이코퍼레이션 이사 김영문이다. 유튜버 김계란 및 영화 해적의 수중 촬영을 담당한 강태욱 감독 등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제작된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누적 조회 수 80만을 기록하며 독도에 가보지 못한 이들에게 독도의 미공개 지역과 아름다운 독도의 수중 생태, 독도와 울릉도가 형제 섬이라 불리는 이유 등의 내용을 재미있게 담아내 화제가 됐다.

그리고 민간단체 부분에는 재단과 10여 년간 꾸준히 협업을 이어온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신지원 연구원과 세이울의 노은지 매니저가 수상했다. 반크와 세이울은 국내외 다양한 회원층을 바탕으로 역사 현안에 대해 재단 및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한국 바로 알리기’ 활동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재단 이영호 이사장은 “향후에도 민간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내외국인들이 우리 역사를 흥미를 갖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도체험관 2022년도 상반기 학교급별 프로그램

독도 전시해설 교육과정 울릉도·독도 답사

독도 등고선 모형 만들기

찾아가는 독도교실

독도체험관은 2022학년도 개학에 맞춰 미취학,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받고 있다. (2022년 3월 2~11일, 선착순 마감) 상반기(1학기)에는 기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교구 제공)만 접수받고 있으며, 하반기(2학기)에는 7월 중 접수 예정이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독도 전시해설사 양성과정’이 4월 7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에 참여할 일반인 참가자를 3월 7~1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독도체험관의 다양한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전화(02-2012-6100)와 이메일(dokdomuseum@nahf.or.kr)로 문의 가능하다.

현재 서대문에 위치한 독도체험관을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확장이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400평 규모에 새로운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활동과 교육장 등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콘텐츠 개발 기간과 코로나19 상황으로 당초 예정된 일정보다 지연이 됐으나, 2022년 하반기에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