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시무식 개최
재단은 1월 2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전체가 모인 가운데 시무식을 가지고 2020년 업무를 시작하였다. 김도형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수시변역(隨時變易)을 강조하며 변화와 개혁을 두려워하지 말고 재단이 미래로 나아가기를 격려했다. 이어 2019년도 유공 직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되었다.
동북아역사재단-중국역사연구원 학술 교류 MOU 체결
재단은 1월 8일 중국역사연구원과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중국역사연구원은 2019년 1월 3일 중국사회과학원 소속 기관으로 출범했다. 고고연구소, 고대사연구소, 근대사연구소, 세계사연구소, 중국변강연구소, 역사이론연구소 등 6개 연구소를 합치고 박물관, 도서관 기능을 추가한 국가급 역사 연구 기관이다.
이번 MOU 체결은 학술교류 필요성에 공감한 두 기관의 노력이 맺은 첫 결실이며, 한중 역사학계의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이 맺은 MOU는 2년에 한 번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간행물을 교환하며, 공동연구 등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학술적 차원에서 양국 간 역사이해의 차이를 줄여 공동발전과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김도형 재단 이사장은 "두 기관의 교류가 한국과 중국의 상시적인 역사대화 채널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독도체험관 겨울방학 특별 교육 프로그램
재단 독도체험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총 3가지로 7세~9세 아동을 위한 보물섬 독도 프로그램, 초등 1학년~3학년 학생을 위한 열려라 독도 프로그램, 초등 4학년~6학년 학생을 위한 나는야 독도 탐험가 프로그램이 있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독도체험관 홈페이지(dokdomuseumseoul.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재단 교육홍보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쉼터 방문
재단 교육홍보실은 설을 맞이하여 지난 1월 14일과 20일에 나눔의 집과 (재)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위한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기억연대) 쉼터를 방문하고 이사장 명의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당일 몸 상태가 양호하여 만나 뵐 수 있던 할머니는 세 분으로, 그중 이옥선(1927년 부산 출생) 할머니는 올해 94세가 되셨으나, 고령의 연세를 감안할 때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셨다. 정의기억연대 쉼터에서 계시는 길원옥 할머니도 올해 93세로 보행기구 없이는 걷기가 어려운 상태지만 농담도 하시는 등 비교적 정정한 모습을 보이셨다. 서현주 교육홍보실장은 "할머니 저희 재단이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