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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독도상 시상식 개최

1월 11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제7회 독도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독도상은 매년 독도학술상과 독도사랑상으로 나누어, 독도 관련 연구 및 활동에 공로가 큰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제7회 수상자는 독도학술상에 영남대 송휘영 연구교수, 독도사랑상에 영생고 이두현 교사가 선정되었다. 송휘영 교수는 1877년 태정관 문서 등 일본 측 사료를 통해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임을 입증하는 연구를 활발히 추진해 온 공로가 인정되었고, 이두현 교사는 독도 교재 개발 등 청소년 독도 교육에 공헌한 바가 높이 평가되었다.

재단 김호섭 이사장은 독도 연구 및 교육에 힘쓴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계속 증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수상자들은 “이번 독도상 수상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독도 연구 및 수호 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6년 독도지킴이 우수학교 시상식

동북아역사독도교육연수원은 지난해 12월 15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2016년 독도지킴이 우수학교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올해 독도지킴이 우수학교로 선정된 130개 초 · 중 · 고등학교 중 12개 학교가 활동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독도지킴이학교는 창의적 · 자율적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독도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2011년부터 착수한 사업이다. 그간 2011~2014년 60개교, 2015년 100개교, 2016년에는 130개교로 선정 학교를 늘려왔으며, 2016년에는 처음으로 발대식 및 우수학교 시상식을 개최하여 청소년 활동의 활성화를 꾀했다.

올해 우수학교로 선정된 곳은 벌교고(최우수상), 세류중, 고삼초(이상 우수상), 남원주초, 용전초, 서울염경초, 도계여중, 부산국제중, 목포덕인중, 대전이문고, 충남외고, 율곡고(이상 장려상)다.

《민주화운동의 세계사적 배경》 공저 발간

재단 김호섭 이사장과 이병택 연구위원이 공동으로 엮은 《민주화운동의 세계사적 배경》(한울출판사)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기획하고, 공동 저자가 아홉 명의 각 나라 전문 연구자들과 2년간 연구한 결과물로, 한국 민주화를 세계사적 맥락에서 평가하고 정립하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유의미한 민주화 경험을 한 아홉 나라의 민주주의 이행과 공고화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한국의 민주화를 심도 깊게 이해하는데 기여한다.

제1부 동아시아와 남미의 민주화 과정에서는 근대화와 국가성이, 제2부 유럽과 근동의 민주화 과정에서는 이념, 습속, 시민사회가 주요 변수로 제시되는데, 이에 대한 비교분석이 한국의 민주화를 더욱 객관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다양한 유형의 민주화운동 경험을 보며, 민주주의에 대한 폭넓고 명료한 시야를 갖춤으로써 한국 민주주의가 나아갈 길을 그리고자 하는데 이 책의 의미가 있다.

2016년 송구영신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