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검정교과서 분석 학술회의 개최
10월 31일 재단 회의실에서 ‘2016년 검정통과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 분석’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연민수 연구위원이 ‘일본 교과서의 한일 고대사 서술과 역사상’, 남상구 근현대연구실장이 ‘검정통과 교과서의 일본군‘위안부’ 관련 기술’을, 서종진 역사현안연구실장이 ‘검정통과 일본사 교과서의 고나동대지진 기술’, 홍성근 독도연구소장이 ‘독도 관련 기술 변화’를 발표하였으며 이에 대해 한성대 이재석 교수, 충남대 김은정 교수, 성균관대 한혜인 교수, 경동고 현명철 교사, 서원대 심정보 교수 등이 토론했다. 그 외 일본 교과서 분석팀인 김민규, 윤유숙, 이원우, 이종국 연구위원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고구려와 돌궐제국을 다룬 한 · 터 역사포럼
재단은 10월 27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Gotturks and Koguryo : The Inter-relations History between Ancient Korea and Turkey’라는 주제로 한·터 역사포럼을 개최했다. 한·터 역사포럼은 2015년 재단과 터키 역사학회의 MOU 체결에 의거하여 개최되었으며 한국과 터키 고대사인 고구려와 돌궐제국을 중심으로 양국 전문가들이 역사학적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국 측에서는 이성제 고중세연구실장, 김현숙 연구위원, 이정빈 연구위원 등이 발표하고, 인천도시공사 윤용구 박사 및 고광의 연구운영실장이 토론하였으며 터키 측은 Mahmut Ertan Gokmen Ankara 대학 교수 등 7명이 발표하고 1명이 토론에 참여하였다.
제5회 동아시아사 이론 연구와 서술 간담회
재단 한중관계연구소는 10월 27일 동아시아사 이론 연구와 서술 간담회를 개최했다. 첫 발표자 김원수 교수(서울교육대)는 ‘역사들의 전지구적 전환과 새로운 세계사의 과제’라는 제목으로 학계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는 ‘글로벌 히스토리(global history)’에 대한 설명과 이에 입각한 세계 인식 및 세계사 교육을 강조하면서 ‘글로컬(글로벌+로컬) 스터디즈’ 연구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두 번째 발표자 박환무 박사는 ‘일본 근대의 중국인식 : ‘개국’기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개국’기(‘開國’期) 일본인의 중국 인식이 에도시대와 비교했을 때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또 이러한 변화가 발생한 이유를 고찰하였다.
제8회 한 · 중 유학생 포럼 개최
‘한중 인문교류와 양국 유학생의 장기과제’를 주제로 한 제8회 한중 유학생 포럼이 10월 28일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정치·경제·인문·사회분과로 세션을 나눠 16명의 중국인 석박사유학생이 발표하고 중국학을 전공하는 한국 학생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표에는 ‘최근 북핵문제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대응’, ‘중국의 자유무역구 확대정책과 시사점’, ‘한국의 다문화 현상’ 등 양국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들이 다수 포함됐다. 매년 가을 진행되는 이 포럼은 2009년 이후 8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전국 9개 대학 16명의 유학생이 참여해 전국적인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동해 표기 홍보를 위한 오만 태권도장 방문 간담회
재단 유의상 국제표기명칭대사는 지난 11월 15일 오만 무스카트에 소재한 태권도장 두 곳(Professional Martial Arts and Fitness Academy, Challenging Taekwondo Club)을 방문,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한국과 동해 명칭이 표시된 세계지도와 한국전도를 각각 전달하였다. 아울러 태권도장 관장 및 관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오만 현지에서 태권도 보급 및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에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사연구소 전문가 초청 간담회
11월 1일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사연구소 연구자들과 ‘‘항전’과 동아시아 민족주의’를 주제로 한·중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양 연구소의 일반 현황과 연구 현황을 개괄한 뒤 각 연구소의 연구와 사업 현황·연구 과제·연구 관심사를 소개하였다. 이후 간담회에서 세계사연구소는 ‘항전’과 동아시아의 민족주의에 대해 한·중은 상대적으로 비슷한 인식을 가졌지만, 일본 연구와는 괴리가 있기 때문에 한·중간 연구를 바탕으로 일본과의 공감대를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중관계연구소는 항일과 독립운동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함께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며, 동아시아사 차원에서 독립운동과 항일전쟁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제11회 청소년 역사체험 발표대회
재단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제11회 청소년 역사체험 발표대회 본선이 10월 29일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청소년 역사체험 발표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교과서 밖 역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예선을 통과한 총 15개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평화상(교육부장관상)은 양정고(우리역사탐구반), 화해상(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상)은 송림중학교(함께 만드는 역사), 군북고등학교(역사랑), 우호상(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상)은 양천고등학교(우리문화연구반), 함안고등학교(역지사지)가 수상했다.
재단 동정
11월 18일 ‘조선후기 왜관연구의 새로운 방향’ 국제 학술회의
- 장소 : 재단 회의실
11월 17일~18일 일본군 ‘위안부’ 관련 한일관계연구소·연세대 SSK 학술세미나
- 장소 : 독립기념관
11월 24일 ‘청사 연구의 최신 동향과 전망’ 학술회의 개최
- 장소 : 재단
11월 25일 수요포럼 개최
- 강사 : 한석정 동아대 총장
12월 9일 제4회 상고사 토론회
- 장소 : 프레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