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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독도체험관, ·고등학교 대상 자유학기제 연계 교육프로그램 참가학교 모집

재단 독도체험관에서는 2024년 중·고등학교 대상 자유학기제 연계 교육프로그램 참가학교 모집을 시작한다.

운영 기간은 20243월부터 12월까지이며 중·고등학교 단체(인원 10~33)로 대면교육과 비대면(온라인 실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현장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나는야 독도 탐험가’, ‘도전! 독도 퀴즈’, ‘독도체험관 도슨트 체험등이 있다. 독도 모형을 직접 조립하며 독도의 생태계와 형태에 대해 알아보고 도슨트 체험을 통해 독도 영토 주권 의식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진로를 탐색하고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31310시부터 구글 폼으로 운영 기간 내 수시 접수 가능하며 신청 선착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일정은 월~금요일 10:00~12:00, 13:00~17:00(일정 조율 가능)이고 참가학교는 한 가지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반별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시간은 45~100분 정도로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독도체험관에서는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도 단체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독도 교육에 관심 있는 학교와 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070-4420-7235)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1) 독도 등고선 모형도

독도 등고선 모형도

 

재단 히스토리 앵글(히글)’ 유튜브 채널 개설

재단은 313일 다양한 역사 이슈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히스토리 앵글(History Angle)’을 개설했다.

 

2) 유튜브 '히글'

유튜브 '히글'

 

재단에서는 그동안 많은 연구 성과를 축적했음에도 성과물이 일반인에게 어렵다는 의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적 사실과 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역사 이면의 재밌는 이야기를 찾아내 많은 사람들이 역사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역사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첫 번째 영상에서는 KBS 최원정 아나운서와 손장훈 재단 연구위원이 역사 대담을 통해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왔다는 뜻의 중국 측 한국전쟁 명칭)에 대해 알아보았다. 중국이 왜, 언제부터 이 명칭을 사용했는지, 그리고 현재 중국이 항미원조를 어떻게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재미있게 풀어냈다.

앞으로 히글에서는 교과서 문제,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역사 갈등과 화해 사례 등 재단의 다양한 연구성과물을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 눈높이에 맞춰 가공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독도체험관, ‘울릉도·독도 학술조사를 가다’ 도록 출시

재단 독도체험관에서 한국산악회 기탁유물 자료집인 울릉도·독도 학술조사를 가다도록을 출시하였다.

독도체험관에서는 2021년 한국산악회가 기탁한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하여 76년 동안 묻혀있던 미공개 자료를 발굴하고 지난 20238월에 독도체험관의 기획전시 1947, 울릉도·독도 학술조사를 가다로 자료들을 공개한 바 있다. 이 도록에는 전시에서 소개하지 못한 내용과 한국 산악회의 기탁유물과 함께 재단의 학술조사 관련 연구 성과를 최대한 담고자 했다. 또한 1947~1953년 한국 현대사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산악회와 우리 정부는 학술조사단을 파견하여 독도 연구의 기틀을 마련하여 영토 수호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해당 도록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e-book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산악회

『울릉도·독도 학술조사를 가다』 도록

 

416회 수요포럼 개최

재단은 지난 36일 오후 2시 재단 대회의실에서 임지현 서강대 석좌교수를 초청하여 2024년 첫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임지현 교수는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과 철학을 전공하여 동 대학원에서 논문 마르크스, 엥겔스와 민족문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사학과를 거쳐 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서강대 트랜스내셔널 인문학 연구소를 설립하였다. 대표 저서로는 민족주의는 반역이다, 우리 안의 파시즘, 희생자 의식 민족주의등이 있다.

강연은 희생자 의식의 민족주의를 넘어서: 동아시아의 역사 화해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폴란드, 일본, 독일, 한국 등의 사례를 통해 희생자 의식 민족주의(Victimhood Nationality)’와 이를 지배하는 기억 체제의 문제에 대해 살펴보았다.

희생자 의식 민족주의세습된 희생자 의식을 자신의 정체성으로 삼는 것이 기억의 지구화라는 맥락 속에서 나타나는 것이며 혐오와 적대를 동반한다. 강연에서는 그 현상을 진단하고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기억의 성찰성과 잠재력을 탐색하는 기억의 연대를 바탕으로 향후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4)제416회 수요포럼

제416회 수요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