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EBS–재단 공동 제작 ‘자료가 말하는 역사적 진실 ‐ 역사 왜곡 쟁점 11가지’

재단은 EBS교육방송과 공동으로 ‘자료가 말하는 역사의 진실’을 주제로 일제 침탈 실태 및 독도와 관련된 총 11편의 동영상을 제작한다. 이는 미래세대를 포함한 우리 국민 모두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하고, 각 시기별·주제별 역사 왜곡 쟁점과 그에 관한 진실을 국내외에 홍보할 필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두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것이다.

본 영상은 강의를 기반으로 다양한 1차 사료 및 뉴스 화면 등을 입체적으로 결합하여 성인은 물론 청소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각 편은 5분 내외로 매주 두 편씩 업로드할 예정이며, 유튜브에서 ‘EBSDocumentary(EBS 다큐)’ 및 ‘동북아역사재단’을 검색하여 시청할 수 있다.

재단 발간 ‘일제침탈사 바로 알기’ 시리즈

장애인을 위한 점자(오디오)책으로 제작

재단은 일제침탈 실상을 바로 알리기 위해 발간한 ‘일제침탈사 바로 알기’ 시리즈 중 『일본의 거짓 주장, 독도의 진실』, 『일제침탈 30장면』을 점자(오디오)책으로 제작했다. 점자책에 있는 QR 코드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스캔하면 해당 책을 오디오북 형태로도 접할 수 있다.

재단은 독도 및 동북아 역사 현안 관련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장애인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임을 이해하고 일제 침탈의 실태를 알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발간하였다. 장애인도서관, 특수학교(발달장애인 대상), 대학 내 장애인지원센터 등 전국의 장애인 관련 교육시설 220여 곳에 배포하였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학습권이 한층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동북아역사재단–국가기록원–국립중앙도서관 공동 포럼 개최 및 일제강점기 자료 전시

〈일제의 전쟁에 동원된 아동과 여성〉

재단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 및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과 함께 각 기관이 소장한 일제강점기 자료 중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아동과 여성 관련 강제동원 증거들과, 이를 정당화하고 선동하기 위한 신문기사 및 문헌 등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동안 관련 자료에 대한 개별 열람은 가능했지만 한 데 모아 전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개는 지난해부터 강제동원 관련 기록의 분석과 연구를 함께하자는 데 뜻을 모은 세 기관이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공동 포럼과 연계한 것이다. 향후 이를 계기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아동·여성의 반인권적, 불법적 동원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촉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학술회의

〈자료로 보는 일본군‘위안부’ 문제〉 개최

재단은 8월 14일(금) 제3회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자료로 보는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김정현 연구위원(재단 국제관계와 역사대화연구소)은 중국의 일본군 전범 진술서로 보는 ‘위안부’ 문제를, 조윤수 연구위원(재단 일본군‘위안부’ 연구센터)은 일본 정부 자료에 나타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그리고 박정애 연구위원(재단 일본군 '위안부' 연구센터)은 조선 총독부의 도항 통제 자료와 조선인 ‘위안부’ 이송 문제를 각각 발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앞서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일본군‘위안부’ 자료 목록집> 4권에 이어, <일본군‘위안부’ 문제 자료집 I, II>를 발간하는 등 일본군‘위안부’ 연구에 관한 기초 자료와 증거를 축적하는 연구 성과로 학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