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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김은국·이명찬 연구위원 정년 퇴임

재단은 6월 23일(화) 김은국 한국고중세사연구소 연구위원 및 이명찬 독도연구소 연구위원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 김은국 연구위원은 2006년 재단 설립과 함께 입사하여 연해주 크라스키노 발굴 등 발해 연구에 매진하였으며, 이명찬 연구위원은 2008년 재단에 입사하여 한일 외교 관계에 대해 폭넓은 연구 성과를 쌓았다. 이 날 퇴임식에서는 송별사와 퇴임사에 이어 감사패와 꽃다발이 전해졌다.

‘한반도를 둘러싼 미중 관계의 현상과 전망’ 전문가 간담회 개최

재단 국제관계와 역사대화연구소는 6월 17일(수) 대회의실에서 김흥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자 중국정책연구소 소장을 초청하여 ‘한반도를 둘러싼 미중 관계의 현상과 전망’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사회는 곽진오 재단 책임연구위원이 맡았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미중 간 전략 경쟁의 현황을 살펴보고, 한국의 대응 방향의 여러 선택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향후 우리나라는 ‘친미냐, 친중이냐’의 이분법적 접근을 지양하고, 역내 정세 변화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일본 산업유산정보센터 전시 내용 검토 및 대응 방안 논의 전문가 세미나 개최

올해 3월 일본 정부가 도쿄에 설치한 산업유산정보센터는 ‘일본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을 홍보하는 전시관으로, 코로나19로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다가 지난 6월 15일부터 공개를 시작했다. 일본 정부는 2015년 세계유산 등재 당시 한국인 등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동원되어 혹독한 조건에서 노동을 강요당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였으나, 전시관에는 이러한 사실이 반영되어있지 않다. 이에 재단은 6월 19일(금) 일본 산업유산정보센터의 전시 내용을 검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발표자로는 김민철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 김청중 세계일보 도쿄 특파원, 고바야시 히사토모(小林久公) 강제동원진상규명네트워크 간사, 나카타 미쓰노부(中田光信) 강제동원진상규명네트워크 사무국장이 참여하였다.

‘제2회 동북아 역사교양서 독후감 공모전’ 공고

재단은 ‘제2회 동북아 역사교양서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고일(2020. 6. 15) 기준 만 19세 이상 성인부와, 만 15세 이상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재단이 발간한 교양총서 시리즈와 함께 외부에서 발간되는 역사교양서에 대한 독후감을 모집한다.

독후감은 8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별도의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으며, 10월 말 시상식을 개최하여 총 26명에게 재단 이사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응모자에게는 응모 접수 순 200명에 한해 선착순 상품(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