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2018년 10월호 뉴스레터
발해 염주성 유적 재단 발굴 사업
재단이 2006년 이래 러시아 크라스키노에서 발굴해오고 있는 염주성 유적 전경과 발굴 유물.
발해 염주성은 발해 시기 동경용원부(東京龍原府) 산하 4개 주(州) 중의 하나인 염주(鹽州)의 치소(治所)였다. 성의 둘레가 1.38km이며 동, 서, 남쪽에 각각 옹성 구조를 지닌 성문이 있다. 염주성은 1980년부터 러시아 극동역사학고고학민족학연구소 고고학자들에 의해 고지대인 북서지역을 중심으로 발굴이 시작되었다. 재단은 2006년 출범 이후 러시아와 공동으로 발굴하여 현재까지 청동 낙타상, 낙타뼈, 온돌, 청동거울, 다듬잇돌 등 다양한 유물과 유구를 발굴하였다. 재단은 지금까지 염주성 발굴 보고서 총 9권과 단행본 <발해 염주성 이야기>를 출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