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독도체험관, 전시 수어 해설 영상 제작
재단 독도체험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수어 해설 영상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독도체험관 전시관 내 30개 전시해설의 스크립트가 수어 해설 영상으로 제작되었다.
독도체험관의 전시 코너별로 QR코드가 설치되어 있어 스마트폰, 태블릿으로 스캔하여 관람과 동시에 수어 해설 영상을 시청하여 전시 내용에 대해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독도체험관을 방문하는 청각장애인들의 주체적인 전시 관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2024년도 재단 정기 자문위원회 개최
재단은 2월 20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자문 위원장으로 이창위 서울시립대 교수가 호선되었다. 자문위원회는 한·중·일 역사 분야의 협력 분야 및 언론계 등 모두 16명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신임 이사장 취임에 따른 조직개편으로 새롭게 편성된 각 실의 2024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소개하고 각 분야별 자문 위원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금번 자문위원회에서는 동북아시아의 국가 간 대립과 충돌에서 공존으로 나아가기 위한 대화와 협력 방안을 바탕으로 재단의 주요 과제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2024년 재단 시민사회단체 지원사업 공모
재단은 2024년 동북아 역사 및 독도 관련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총 2개 분야(동북아 역사 현안 및 평화 / 독도·동해 역사 현안)에 대해 지원비 규모는 136백만 원이다. 공모 기간은 2024년 2월 16일부터 3월 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재단의 연구과제관리 시스템(https://pms.nahf.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는 재단 시민사회단체 지원 사업 규정 제5조 ②항에 의거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의거 비영리민 단체등록증을 교부받은 단체로 정관에 역사 또는 독도·동해 관련 사항을 목적사업으로 명시하고 있거나 재단의 목적사업과 관련 있는 사업을 3년 이상 수행한 경험이 있는 시민사회단체로 제한하고 있다.
향후 3월 8일 공모 마감 이후, 내외부 위원으로 별도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단체를 결정하여 선정된 단체는 별도의 약정을 체결하고, 1·2차에 걸쳐 지원비를 지급한다.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 및 번영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석이 될 시민사회단체의 새롭고 다양한 사업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재단 연구총서『한국 음식문화사』알아보기
재단은 연구총서 『한국 음식문화사-한국 음식문화의 미학, 그 여정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발간하였다.
『한국 음식문화사』는 구도영, 정연식, 박채린, 정희정, 정혜경, 차경희, 박유미 등의 연구자 7인이 편저한 도서이다. 음식문화는 그간 민속학이나 식품영양학계에서 주로 다루어졌는데, 이 책은 역사학계에서 간행한 문화사 연구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음식은 각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품고 있어 지역과 사회, 국가를 표현할 수 있는 주요한 주제로, 이 책에서는 밥, 김치, 국물, 채식, 육식, 장, 약재 등 7가지 주제를 통해 한국 음식문화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또한 최근 중국과 문화원조 논란이 있는 김치, 쌈, 삼계탕의 역사를 포함한 다양한 시각 자료도 제공하고 있다. 해당 도서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