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 주장이 허구인 이유' 주제로 시민 대상 강연 개최
재단은 지난 2월 21일 독도체험관에서 ‘일본의 독도 주 장이 허구인 이유’를 주제로 시민 대상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자인 홍성근 교육홍보실장은 ‘일본의 독도 주장’을 크게 세 가지 ‘일본 고유의 영토’, ‘한국의 불법 점거’, ‘국제법에 따른 해결’로 정리했으며, 각 주장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문서, 국제법적 근거를 제시했다.
‘일본 고유의 영토’에 대해서는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이며, 일본의 영토가 아님을 밝힌 일본의 「울릉도 도해금지령」(1696), 「조선국 교제시말 내탐서」, 「태정관 지령」 등을 그 예로 들었다.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광복 후 독도를 일본의 영토에서 제외한 ‘맥아더 라인(1946)’, 「연합국 최고사령관 각서(SCAPIN) 제677호」(1946), 한국인들이 독도에서 어업을 하거나 자유롭게 이동했기에 발생한 ‘독도 폭격 사건(1948)’ 등의 사례로 한국이 실질적인 독도의 영토 주권국임을 설명했다. ‘국제법에 따른 해결’에 관해서는 ‘국제법적’으로는 ‘영유의사’와 ‘실효지배’가 중요한데, 과거 일본은 「조선국 교제시말 내탐서」, 「태정관 지령」 등에서 볼 수 있듯 독도에 대한 영유 의사는 결코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의 후 재일동포 윤영하 할아버지의 독도 운동, 한국 정부의 대응, 한일어업협정과 관련해서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일본의 독도 주장이 허구인 이유를 핵심적인 내용 중심으로 일목요연하게 강의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독도연구소, '한일 어업의 역사적 쟁점과 울릉도·독도' 심포지엄 개최
재단 독도연구소는 지난 2월 28일 ‘한일 어업의 역사적 쟁점과 울릉도·독도’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재단 이영호 이사장은 “확대·심화되고 있는 일본의 도발에 대응해 국내 기관들이 협업해 공동 대응하며, 연구의 외연과 논의를 심화해 나가자”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독도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논의를 심화하기 위해 학계의 중진과 신진 연구자들이 참여하였다. 발표자로 홍정원(유민국제법연구소), 박한민, 석주희(재단 연구위원), 박창건(국민대학교)이 참석해 근현대 한일 어업에서 울릉도와 독도가 차지한 위치와 쟁점을 검토하고, 일본 정부의 웹사이트 홍보물에 나타난 독도 기술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이후 토론을 통해 한일 간 어업문제의 쟁점을 더욱 깊이 있게 짚어내고, 향후 대응 및 연구방향을 모색했다.
『영토해양연구』 제25호 투고논문 모집
재단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영토해양연구』 제25호 투고논문을 모집한다. 『영토해양연구』는 독도 영토 주권 수호와 동해 표기 확산을 목적으로 발간하는 국내 유일의 영토·해양 전문 학술지이며, 연 2회(6월 30일, 12월 30일) 발간된다.
논문 모집 분야는 연구논문과 서평 및 사료해제가 있으며, 독도 및 동해 표기를 비롯한 영토·해양과 관련한 여러 문제에 관한 역사, 지리, 국제법, 국제정치학 등 다양한 학술분야 연구를 대상으로 한다. 투고 받은 논문은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게재 여부를 결정하며, 게재된 논문에는 원고료가 지급된다. 제25호 논문 투고 마감일은 4월 15일까지이며, 투고 방법은 한국연구재단 온라인 논문투고 및 심사시스템(JAMS, https://nahf.jams.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논문을 신규 제출하면 된다. 논문투고 시 반드시 투고 요령에 따라 원고를 작성해야 하며, 투고 요령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북아역사논총』 제80호 투고논문 모집
재단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동북아역사논총』 제80호의 투고논문을 모집한다. 투고 대상은 한국사·중국사·일본사 및 한·중·일 관계사 관련 연구논문, 비평논문, 자료소개 등이며 투고 마감일은 4월 15일까지다.
원고 작성 규정은 200자 원고지 150매 내외를 기준, 최대 220매로 하며 논문 투고 시 반드시 투고 요령에 의거해 원고를 작성해야 한다. 특히 사사표기 혹은 각주 등에 투고자의 신분이 드러나는 용어는 반드시 삭제해 접수해야 한다. 투고한 논문은 편집위원회 및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서 게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게재된 논문(연구비 지원받은 논문 및 지원받지 않은 일반논문 일체)에는 원고료를 지급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4월 1일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출 방법은 한국연구재단 온라인 논문투고 및 심사시스템(JAMS, https://nahf.jams.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투고할 수 있다. 『동북아역사논총』 제80호는 6월 30일 발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