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공동 학술회의’ 개최 및 카라코룸 답사
재단은 7월 5일부터 9일까지 <2022년 한몽 공동학술회의> 개최를 위해 몽골을 방문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몽골 울란바타르에 소재한 몽골과학아카데미 역사-민속학연구소에서 ‘원나라의 통치전략 연구’라는 주제로 개최하였다. 이 학술회의는 재단이 몽골과학아카데미와 2007년부터 진행해 오는 사업으로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이하였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재단 이영호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와 한몽의 몽골 연구자들이 참여해 함께 소통하고, 앞으로 양국의 교류 발전 가능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와 함께 원나라의 첫 번째 수도인 카라코룸도 답사하였다. 이 답사를 통해 몽골의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일제침탈과 일본의 역사왜곡 인식 제고를 위한 울릉도-독도 탐방
재단은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재단 임원 및 역사 관련 기관장들과 함께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 러일전쟁 현장이자 일제 영토침탈의 시작인 울릉도·독도의 현장 방문을 통해 재단 주요 사업인 일제침탈사 사업에 대한 효과적인 전략 제언을 청취하고 역사 유관기관의 독도와 일본 역사 왜곡에 대한 관심 환기 및 정보 공유를 통하여 체계적인 협력대응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독도 안내서」 발간
재단은 국민의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영유권 의식 공고화에 기여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독도 안내서」를 발간했다.
독도 안내서는 독도의 일반현황, 자연환경, 역사와 근거자료, 관련 지명과 표기를 간략하게 정리해 학교 교육 현장에서나 국민 누구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그동안 혼란스러웠던 일본에서의 독도 관련 지명·용어 표기에 대한 원칙을 수립하고, 독도 관련 표준 정보를 제공해 통일성을 유도하고자 했다. 안내서는 재단 홈페이지(www.na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려시대 국제 교류에 대해 쉽게 풀이한 교양총서 2종 발간
재단은 고려시대 주변 국가와의 교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한 교양총서 2종을 발간했다.
『고려·몽골 관계 깊이 보기』(이명미 지음)는 고려·몽골 관계의 복합적 성격에 기반한 고려 후기 정치사의 구조적 이해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러한 복합성을 이해할 때 복잡다단하게 전개되었던 고려 후기의 정치적 사건들이 하나의 구조 속에서 그릴 수 있을 것이다.
『고려와 원–간섭 속의 항쟁과 개혁 그리고 그 유산』(도현철 지음)은 주변 선진 강대국과의 관계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며 국가를 유지하고,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외래문화를 수용하여 유교 문명사회를 건설하려 한 고려인들의 분투를 살펴봤다. 이번에 발간된 교양총서가 국제 교류가 일상화된 현대 사회에 있어서 외래문화에 대한 우리의 접근 방법에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해 주기를 기대한다.
동북아역사재단 제13회 독도상 공모
재단은 2022년도 독도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독도상은 그간 독도 관련 저서와 논문을 발표한 학자 또는 연구자와 독도 홍보를 위해 국내외 민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포함하여 총 35명이 수상했으며, 이들의 활동과 성과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격려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 독도상 역시 독도 학술상(1명)과 독도 사랑상(1명)으로 나누어 공모한다. 독도 학술상은 학술 분야에서 독도 관련 저서 출판, 번역서 출판, 국내외 등재학술지 논문 발표 등 연구 성과가 탁월한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독도 사랑상은 교육, 문화, 홍보, NGO 활동 등 비학술 분야에서 독도를 널리 알리고 소개하는 데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응모 기한은 9월27일(화)까지이며,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응모 가능하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na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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