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역사 문제와 리더십’제주 포럼 참가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을 주제로 한 제주 포럼이 지난 5월 25일~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재단은 둘째 날인 5월 26일 ‘동아시아 역사 문제와 리더십’이라는 테마로 세션에 참가해 유의상 국제표기명칭대사가 기조연설을 하고, 이토 준로 츠쿠바대 교수, 라인하르트 최르너 본대 교수, 민디 코틀러 Asia Policy Point 소장, 이종국 재단 연구위원이 발표하였으며, 토론자로는 이원우, 곽진오 연구위원, 사회는 김민규 연구위원이 맡아 50여 명의 국내외 청중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알고 싶은 우리 역사’ 제17기 시민 역사 아카데미
재단은 고구려, 발해, 일본군‘위안부’ 등 동북아 지역 역사현안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시민 역사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있다. 제17기 역사 아카데미는 6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 재단에서 진행되며 역사와 국제관계 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의 학습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지난 6월 9일에는 ‘고조선의 위치와 강역,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서영수 단국대 교수가 강의에 나섰으며, 16일에는 ‘고구려를 바라보는 세 가지 시각’에 대해 김현숙 재단 연구위원이, 23일에는 ‘우리가 몰랐던 발해’에 대한 윤재운 대구대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네 번째 시간에는 ‘동북아 평화와 역사 문제(이현주 재단 사무총장)’, 마지막 시간에는 ‘한·일관계와 역사 문제(남상구 재단 연구위원)’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2016년 시민·전문가·기자단의 독도 탐방
재단 동북아독도교육연수원은 지난 5월 19일~21일 시민과 전문가, 기자단 등 12명이 참가 한 독도 탐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탐방에는 ‘퀴즈 풀고 독도가자!’ 이벤트 당첨자로 선발된 10명 중 3명의 시민과 재단 자문위원 박정호 한일의원연맹 사무총장, 문흥호 한양대 국제대학원장 등 전문가들이 참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또 대학생 기자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정책기자단’과 재단 장세윤 교수실장 등 관계자들도 참가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울릉도·독도의 진실을 알고, 현장을 직접 답사 ·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탐방단 일행은 강원도 강릉과 울릉도를 거쳐 무사히 독도를 탐방하였는데, 돌아온 후에도 네트워크와 SNS 등을 통해 자랑스러운 우리 영토를 널리 알리기로 하였다.
서울 봉화초 학생들과 함께 한 ‘오늘은 내가 관장’
5월 17일 서울봉화초등학교 학생들이 ‘오늘은 내가 관장’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특수학급 급우 12명과 비장애친구 11명이 참여한 이날, 일일관장은 특수아동인 6학년 이서영 학생이 담당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서로 짝이 되어 참여하였으며, 일 일관장의 전시해설과 4D 영상관람, 독도퀴즈대회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서영 학생은 일일관장 역할을 통해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되었고, 참가 학생들은 특수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짝을 이룸으로써 상대방을 배려하는 동시에 독도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고위공직자 간담회 개최
지난 6월 10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한·일관계와 역사 문제’를 주제로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고위공직자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참석자들은 재단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재단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한·일관계와 역사 문제’에 대한 남상구 근현대연구실장의 특강을 들었다. 남상구 실장은 한·일 역사 문제의 역사적 경위를 1910년 한국 강제 병합으로 부터 2015년 한일협정 체결 50주년까지 사안별로 일본 정부의 역사 인식 변화를 요약하여 발표하였다. 특강 후 질의응답을 통해 최근 우리 사회의 역사인식과 안보의식이 고조되는 취지에 맞게 재단과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간 협력과 소통의 필요성을 공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