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학교 일본연구 수강생 방문
7월 11일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수강생 21명이 재단을 방문하였다. 이들은 민관군 고위정책 관리자들로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수강 중 '일본연구'를 선택과목으로 신청한 수강생이다. 수강생들은 한·일 역사현안에 대한 연구와 정책 대안 개발, 독도와 동해 현안 연구 기관인 재단에서 현장학습을 하기 위해 방문 한 것이다. 김학준 이사장에게 환대를 받은 수강생들은 홍성근 독도연구소장에게 독도 관련 현안 강의를 듣고, 독도체험관을 둘러보았다.
재단-국립외교원 MOU 체결
7월 17일 국립외교원(윤덕민 원장)과 외교와 안보문제 및 우리 역사의 체계적인 연구를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국립외교원은 1963년에 설립하였으며, 국내 외교·안보분야 최고 싱크탱크로 꼽힌다. 재단과 국립외교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교·안보 분야를 비롯하여 역사문제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교환하고 해외학자 초청과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 다양한 연구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준 이사장을 비롯하여 석동연 사무총장, 유의상 국제표기명칭대사와 재단의 관련 분야 연구자와 국립외교원의 윤덕민 원장, 하태윤 교수, 조양현 교수, 강호증 연구행정과장이 참석하였다.
중국 충칭시 중학생 7명 재단초청 역사체험
7월 23일 제7회를 맞이한 '중국 청소년 초청 역사 체험 교육' 참가자 7명이 인솔교사와 함께 재단을 방문했다. 재단은 동북아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중국 청소년의 이해를 돕고 평화롭게 서로 발전하는 한중 관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중국 청소년을 한국으로 초청하고 있다. 올해 재단을 방문한 청소년들은 모두 중국 충칭시(重慶市) 소재 중학생들로, 석동연 사무총장이 주재하는 환영식에 참석해 한중 역사 문화 교류를 주제로 짧은 역사 강연을 듣고 독도체험관을 관람했다. 이번 방문단은 7월 27일까지 4박 5일 동안 이어졌으며,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임진각과 헤이리 마을, 월드컵경기장등을 둘러보았다. 또 서울소재 고등학교 학생들과도 만나 한중의 역사와 청소년의 역할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제이슨 칸더 국무장관 방문
7월 29일 제이슨 칸더(Jason kander) 미국 미주리주 국무장관과 수행원 일행이 재단을 방문하였다. 외교부 초청으로 방한한 칸더 국무장관은 이날 김학준 이사장과 면담하고 동북아 역사화해를 위한 재단의 활동과 임무에 관해 소개 받고 또 독도체험관을 둘러보았다.
재단 전직원 조회… 김학준 이사장, 선도적 사업추진 당부
8월 6일 김학준 재단 이사장이 주재하는 전직원 조회가 열렸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조회에서 김학준 이사장은 역사현안 연구를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국민이 재단에 맡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사업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특히 국민들이 재단에 거는 기대와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크고 엄중하며, 우리 재단 임직원들은 이 같은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2014년 하반기에는 △정부부처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과 소통 강화 △국제교류 활성화와 국내외 홍보 강화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학준 이사장은 단군과 단군조선은 분명히 우리의 국조(國祖)이자 시원국가(始原國家)이므로 고대사에 관련된 우리 재단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10월 2일에 개최될 예정인 제2회 고대사 학술회의를 시원국가로서 단군 조선에 대한 연구 및 확인 그리고 여론 확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채호에 대한 연구를 진작하고 민족사학에 대한 재평가 작업도 이루어져야 하며, 이러한 단군 연구를 통해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단일민족으로서 나아가 남북통일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도 영문에세이 콘테스트 금상에 김유림 양
제5회 독도 영문에세이 콘테스트 시상식이 8월 14일 김학준 이사장과 박무종 코리아타임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재단은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스와 함께 "The meaning of Dokdo for Koreans(한국인에게 독도의 의미)"를 주제로 7월 21일까지 800자 이내 영문에세이를 응모 받았다. 올해 콘테스트에서는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 수상자로 김유림 양(풍산중)이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김유림 양은 "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생각이 과격하다고 여기는 외국인들을 많이 봤는데, 이들에게 한국인에게 독도가 왜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싶었다."며 글을 쓰게 된 동기를 밝혔다. 이 밖에 은상은 이시진 양(운남중)과 알레한드로 야델 에바돈(Alejandro Jadel L. Evardone, 필리핀 MMC-CAST 대학 교수) 씨, 동상에는 디리프 쿠마 로이(Dilip Kumar Roy, 인도 공공정책 컨설턴트) 씨와 사우라브 기미르(Saurav Ghimire, 인제대) 씨, 아킬리 하디드(Akli Hadid, 한국학중앙연구원) 씨 등에게 돌아갔다. 독도 영문에세이 콘테스트는 주한 외국인과 영어 원어민이 독도 현안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동북아역사재단이 코리아타임스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