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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뉴스
[이달의 동북아역사재단 뉴스] 2007년 8월호

신진연구자 육성장학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재단에서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신진연구자 육성장학사업 2차 공모를 실시하여 6월 20일 지원대상자를 선정, 발표하였다.
20명의 지원자 중에서 이번에 선정된 연구자는 한국인 5명(송용덕, 서울대, 고려 후기 압록강 沿邊 의식의 형성 외)과 일본인 1명(나카후지 히로히코, 경희대, 일본 정치지도자들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한일외교관계)이다. 이로써 지난 1차 공모(’07.3.20 ~ 4.9)에서 선정된 6명(한국인4, 외국인2)을 포함하여 모두 12명의 국내 대학 수학 박사 과정생에게 연구지원을 실시하게 되었다.
재단에서는 이 같은 신진 연구자 육성 지원을 통해 역사 현안 관련 학문 탐구 장려와 해외에서의 우호 여론 확산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우경화 관련 시설 현황 세미나

제1연구실에는 지난 6월29일 재단 중회의실에서 ‘일본 유경화 동향 관련 시설의 현황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 학계에서는 처음으로 일본 내 각종 기념 시설물을 통해 우경화의 흐름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세미나에서는 박맹수교수(원광대), 유지아교수(중앙대),이승희교수(대진대) 등이 일본 홋카이도 등 동북지방, 서남지역, 관동-중부 지역 등의 우경화 관련 시설 현황을 소개하고 당면 과제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승희 교수는 대부분의 관련 시설이 일본인도 피해자라는 인식을 강조하고 있다고 그 문제점을 지적하고 일본인 중심의 피해의식만을 강조 교육하는 시설에 대해 노골적인 비판과 공격을 가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한국인 등 피해 체험자 간의 상호교류와 전시,연계교육 등을 통해 원만하고 지속적 시정을 제안하는 방안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북방지역 암각화 조사 사업 실시

재단(이사장 김용덕)에서는 몽골 과학아카데미 고고학 연구소(소장 D. 체벤도르지)와 공동으로 알타이 산맥 일원의 바위그림을 조사하기로 합의하고 협정서를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07. 7.15~8.23일까지 재단 제 2연구실의 사업 담당자(장석호 연구위원)가 몽골 측 연구자와 공동으로 고비 알타이 아이막(행정단위, 우리나라의 ‘도’에 해당)과 호브드 아이막 등지에서 총 10개의 바위그림을 정밀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공동 조사를 통해서 수집한 자료들은 중앙아시아 선사 및 고대 문화의 성격, 주변 지역과의 상관관계 그리고 한국 선사 및 고대 문화의 계통성 등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북공정 바로알기' 핸드북 2,672권 발송

동북아역사재단은 오는 6월28일부터 9월20일까지 재단 대회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역사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동아시아사 역사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재단에서는 6월 5일부터 6월 25일까지 21일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동북공정 바로알기 수령을 접수한 개인 138명, 기관(단체) 47곳 등 총 2,672권을 발송했다.
‘동북공정 바로알기’는 동북공정의 허구성을 조목조목 반박한 57쪽 분량의 홍보용 소책자다. 그동안 재단에서는 주로 연구서들을 발간, 연구기관고 도서관 등에 한정해 배포해 왔다. 그러나 이 소책자는 처음부터 국민들에게 동북공정의 내용과 목적, 문제점과 우리의 대응 논리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발간한 것인 만큼 일반 국민들이 널리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수령 신청을 받아 일반인에게 배포했다.
한편, 재단에서는 당초 모든 신청자에게 수취인 부담으로 발송할 계획이었으나, 소량 우편인 개인 수령자(138명)에 한해서는 우송료를 재단에서 부담하여 발송했고, 기관(단체) 수령자는 원래대로 수취인 부담으로 발송했다.

 

연구직 3명, 행정직 1명 채용

동북아역사재단은 오는 6월28일부터 9월20일까지 재단 대회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역사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동아시아사 역사아카데미’를 개설한다.
동북아 역사재단에서는 지난 6월 27일자로 4명을 신규 인사 발령했다. ▲ 홍면기 전략기획실 2팀·연구직 3급 ▲ 김정현 전략기획실 1팀·연구직 4급 ▲ 이덕성 제3연구실 1팀·연구직4급 ▲ 주정미 전략기획실 1팀·행정직 6급

 

새 책 소개 _고구려사 영문 소책자

동북아역사재단은 세계인들이 고구려사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고구려사 개설서인 영문소책자 KOGURYO A Glorious Ancient Korean Kingdom 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고구려가 5세기 전반 ‘고려’로 개칭되고 새로운 국호가 널리 사용된 점, 그리고 왕건이 세운 왕조에 의해 ‘고려’라는 국호가 그대로 계승된 점, 따라서 현재 우리나라의 영어명칭인 ‘Korea(Corea)’의 어원이 고구려의 ‘고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점을 지적, 국호에 내재해 있는 고구려의 흔적을 통해서도 고구려사는 한국사의 일부일 수밖에 없다는 당위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동북아역사재단에서는 이 책자를 2000부 발간, 해외 연구자, 해외공관 및 기타 유관 기관에 배포하여 홍보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네티즌들을 위해 재단 홈페이지(www.historyfoundation.kr) 자료마당의 간행물 코너에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PDF파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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