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독도상 및 제4회 교양총서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재단은 지난 10월 26일(수) 제13회 독도상 및 제4회 교양총서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새로 이전한 독도체험관(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2층)에서 개최하였다.
제13회 독도상 ‘독도학술상’에는 심정보 서원대학교 교수, ‘독도사랑상’에는 조국사랑독도사랑 호주연합회 고동식 회장과 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가 선정되었다.
제4회 교양총서 독후감 공모전 성인부에서는 최우수상 1명(권혁주), 우수상 2명(권민성, 박상우), 장려상 5명(신겸, 전민창, 유찬호, 손장훈, 박현휘), 학생부에서는 우수상 2명(반호원, 황보훈), 장려상 1명(공예진)에게 재단 이사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당선작은 재단 블로그 등 SNS에 게재할 예정이다.
교양총서 『운요호 사건과 강화도 조약』 발간
재단은 한국사, 동북아 국제관계 현안을 대중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풀이한 교양총서 시리즈로 『운요호 사건과 강화도 조약』을 발간하였다.
조선과 일본의 관계는 1876년 2월 27일 강화도조약이 체결되면서 근대적으로 개편되었다. 일본이 서양 열강의 ‘포함 외교’를 모방하여 일으킨 운요호 사건은 조선을 개방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해되었고, 조선은 피동적인 존재로 각인되었다. 그러나 이른바 ‘메이지유신’을 일으킨 일본의 신정부는 ‘포함 외교’를 전개할 능력도 없었으며 ‘메이지유신’이라는 격동의 시기를 헤쳐 나가기에 급급하였다. 강화도조약 체결 과정에서도 조선의 합리적 대안을 무시하고 일본 측이 일방적 요구를 강요함에 따라 양국의 근대적 관계는 첫출발부터 불편하게 시작되었다.
이 책에서는 강화도조약 체결 과정에서 양국이 갈등할 때마다 조선이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음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이 과거 한일관계를 이해하고, 현재 양국의 바람직한 관계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
일제침탈사 편찬사업 학술대회 개최
- 일제 지배정책 연구의 현황과 과제 -
재단은 일제침탈사 편찬사업(편찬위원장 박찬승)의 일환으로, 11월 18일(금) '일제 지배정책 연구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 아래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탈에 관한 정치, 경제, 전시동원 등 세 분야의 연구총서 필자들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였다. 참석자들은 총서의 취지와 내용, 향후 과제 등을 폭넓게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편찬사업의 향후 계획도 모색할 수 있었다. 일제침탈사 편찬사업은 일제의 식민지 지배 실상을 분야별, 주제별로 연구·발간함으로써 일제강점기를 역사적으로 종합하는 의미를 지닌다.
『동북아역사포커스』 제3호 발간
재단은 오는 12월 1일에 『동북아역사포커스』 제3호를 발간한다. 2022년 6월, 여름호 창간으로 시작한 『동북아역사포커스』는 매호 동북아의 여러 역사 문제와 현안 중 국내외 독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사항을 대주제로 정하고 관련된 글을 모아서 게재한다.
이번 제3호의 대주제는 ‘비문으로 만나는 고구려사’이다. 노태돈 서울대 명예교수의 특별기고 ‘광개토왕릉비와 고구려사 연구’를 시작으로 〈포커스〉에서는 충주고구려비, 광개토왕비, 지안고구려비의 발견과 논점 등에 대해 설명하고, 〈체험! 역사현장〉은 울진봉평신라비 전시관에 대해 소개한다. 그 외 〈현지통신〉에서는 몽골 파견 중인 재단 박장배 연구위원이 몽골 현지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동북아역사포커스』는 재단 홈페이지(www.na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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