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뉴스 독자 여러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입니다.
2021년 신축년, 흰 소의 해가 밝았습니다. 풍요로움과 부지런함을 상징하는 흰 소의 기운을 받아 새해에는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여러분의 일상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최근 동북아 지역 국가들의 자국 중심 역사 서술 기조가 더욱 심화되어 역사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소중한 영토를 지키고, 선린 우호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동북아 지역의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우리 세대에게 주어진 중요한 시대적 과제입니다.
역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공존의 비전을 주변국과 공유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동북아시아의 역사 문제 및 독도 관련 사항에 대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연구와 분석, 그리고 전략적 정책 개발을 위해 2006년 설립된 이후 역사 현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함께 대중 교양서 발간, 청소년 및 시민 대상 역사 교육, 국내외 연구 기관과의 교류·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역사 갈등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역사 전문 연구·대응 기관으로서 질 높은 연구 성과에 기반하여, 역사 왜곡을 바로 잡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미래를 향한 동북아역사재단의 부단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동북아 지역의 역사 갈등이 해소되고 항구적인 평화 체제가 정착되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고 부족함이 있다면 따끔한 질책과 소중한 고견도 아낌없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교육부도 동북아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동북아역사재단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 은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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