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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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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문화 속의 크라스키노성국제학술회의 개최


재단은 118일 재단 11층 대회의실에서 발해문화 속의 크라스키노 성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러시아 연해주 핫산지구에 위치한 크라스키노성은 발해 동경용원부(東京龍原府) 산하 4개 주 하나인 염주(鹽州)의 치소(治所)였으며, 1980년부터 러시아과학원 극동 역사학·고고학·민족학 연구소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굴이 시작되었다. 재단은 2006년 출범 이후부터 지금까지 러시아와 매년 공동 발굴을 진행하여 현재까지 다양한 유물과 유구를 발굴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재단 출범 이후 전개해 온 크라스키노성 발굴 성과를 총괄하는 자리로, 공동발굴 기관인 러시아과학원 극동 역사학·고고학·민족학 연구소 연구자들을 대거 초청하여 국내 학자들과의 학술 교류의 장을 가졌다. 발굴 사업 책임을 맡은 김은국 재단 한국고중세사연구소 연구위원과 정석배 한국전통문화대 교수를 비롯하여 N.N.끄라딘 러시아과학원 극동 역사학·고고학·민족학 연구소 소장을 필두로 한 크라스키노성 발굴에 참여했던 6인의 러시아 연구자들이 발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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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서울시립대 시민역사교양강좌 5기 수료


재단은 117일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에서 시민역사교양강좌 5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을 통해 재단이 제공한 역사교양강좌를 수강한 5기 수료생들에게 재단 동북아·독도교육연수원장 및 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장 공동 명의의 수료증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본 강좌는 919일부터 7주간 일반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동북아 역사문제 이해하기란 주제 아래 일본군위안부’, 독도, 고구려·발해의 역사 등 동북아 역사 및 영토 현안 관련 교육을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했다. 추후 재단과 서울시립대는 지속적 연계를 통해 시민강좌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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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월 독도체험관 야간개관 연계 전문가 강의


재단 독도체험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9시까지 야간개관을 하고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문가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10, 11, 12월은 최근의 한일관계 악화가 일제 침탈에 대한 역사인식 차이와 불완전한 과거사 청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일반 대중이 일제 침탈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그들이 부정하려는 역사,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를 주제로 연속 강의를 운영한다. 1030조선인 강제동원(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연구위원 정혜경 연구위원), 1127일본군위안부(재단 일본군위안부연구센터 도시환 센터장), 1218일제침탈 30장면(재단 한일역사문제연구소 남상구 소장)을 오후 630분에 독도체험관 자연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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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고구려비 발견 40주년 기념

충주 고구려비의 재조명학술회의 개최


재단은 1122일 재단 11층 대회의실에서 한국고대사학회와 공동으로 충주 고구려비 발견 40주년 기념 충주 고구려비 재조명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충주 고구려비는 1979년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발견되어 현재는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에 보존되어 있다. ‘고려(高麗)’라는 국명, ‘대사자(大使者)’, ‘대형(大兄)’ 등 고구려 관등과 관직이 확인됨으로써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현존하는 고구려 석비라는 가치를 인정받아 국보 제205호로 지정되었다. 이번 학술회의는 충주 고구려비 발견 40주년을 맞아 과학적 조사를 통해 비문을 재판독하고 비문 설립 당시의 역사상을 재조명했다. 충주 고구려비의 판독과 내용, 건립 시기, 제작 배경과 목적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