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생 및 교사용 3·1운동 100주년 교육자료 개발
재단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초·중·고등학교의 교육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학생 및 교사용 수업자료를 개발하여 온라인에서 배포했다. 이번 3·1운동 수업자료는 사료 중심의 탐구·활동형 학습자료로 학생용과 교사용으로 구성되었다.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념사업이 수행되는 가운데, 미래 세대의 주역인 초·중·고교 학생들이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독립선언서에 담긴 의미와 가치, 3·1운동의 의의를 폭넓게 이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수업자료는 재단 동북아역사넷(contents.nahf.or.kr)에서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개최
재단은 3월 28일부터 4월 14일까지 18일간 국립세종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동해·독도 지도전 –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기념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독도교육주간을 맞이하여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 국민들의 역사와 독도·영토주권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자 기획되었다. 고대로부터 우리 민족의 활동 무대인 동해를 표기한 광개토태왕비 탁본 등 다양한 유물과 유적, 『태종실록』 등의 고문헌 기록과 국내외 지도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동해의 역사성과 독도가 우리 땅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도VR·퍼즐 등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활동존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재단 제작 지원 3·1절 특집 다큐멘터리 “수토, 위대한 수호의 역사”
재단이 제작 지원한 3·1절 특집 다큐멘터리 “수토(搜討), 위대한 수호의 역사”가 지난 3월 2일 YTN에서 방송되었다. 조선시대의 울릉도 수토(搜討)는 울릉도를 관리·수호하기 위하여 중앙에서 관리를 파견하였던 제도이다. 조선시대 수토제도와 수토관 관련 기록을 추적하며 독도와 울릉도에 대한 조선시대의 인식을 알아본다. 조선이 울릉도에 수토관을 끊임없이 파견하며 주인으로서 울릉도와 독도를 관리해 왔던 사실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드러낸다. 또한 이규원, 장한상 등 주요 업적을 남긴 검찰사 및 수토관과 관련한 이야기들도 인상 깊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약 25분 분량으로 YTN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동북아역사논총』 제63호 발행
재단은 3월 31일 정기 학술지 『동북아역사논총』 제63호를 “고대 요서 지역 청동기문화의 다양성과 그 상호작용 – 기원전 14~5세기를 중심으로”라는 특집 주제로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된 제63호에는 특집 주제와 관련한 5편의 기획연구 논문과 함께 일반논문 3편 및 서평 1편이 실렸다. 5편의 특집 논문에서는 기원전 14세기에서 5세기 사이에 다양한 계통의 문화가 나타나는 중국의 요서(遼西) 지역에 존재했던 다양한 집단들의 문화 및 그들 사이의 길항 관계에 대해 논한다. 『동북아역사논총』은 KCI 등재지로 매년 4회(3월, 6월, 9월, 12월) 발행되고 있으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재단-한국국학진흥원 MOU 체결
재단은 3월 13일 재단 소회의실에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과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재단과 진흥원이 체결한 MOU는 동아시아 역사 관련 자료의 수집, 연구, 교육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골자로 한다. 재단은 한국국학진흥원과의 업무 공조를 통해 동북아 역사 기록자료, 특히 조선시대 울릉도 수토제도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관련 자료 연구를 기반으로 전시와 교육콘텐츠 개발 사업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일본군‘위안부’ 자료 목록집(Ⅰ~Ⅳ)』 전4권 발간
재단 일본군‘위안부’연구센터는 최근 『일본군‘위안부’자료 목록집』 전4권을 펴냈다. 이 자료집은 재단이 설립 초기부터 일본군‘위안부’피해 관련 실태를 규명하기 위해 수집해온 자료에 더하여 2018년 말 기준으로 학계에 보고된 일본군‘위안부’ 관련 자료를 종합 정리하여 목록화한 것이다. 이 자료 목록집은 일본군‘위안부’관련 자료의 전체상을 파악할 수 있도록 △일본 자료편(상·하), △연합군 자료편, △중국·타이완·타이 지역 자료편 등 주요 문서군별로 체계화하여 정리함으로써 향후 일본군‘위안부’ 연구의 심화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