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경비대원들에게 엽서와 위문품 전달
지난 2월, 독도체험관은 설날을 맞아 '독도 엽서 쓰기' 행사의 일환으로 독도경비대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독도 엽서 쓰기'는 체험관 방문 관람객들이 독도 경비대원들에게 엽서를 쓰는 것으로, 매월 체험관 직원들이 우체통에 모인 엽서를 수거하여 독도에 발송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가정의 달 5월에 처음 실시했는데, 관람객들의 호응이 좋아 상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번 '독도 엽서 쓰기' 행사에서는 민족의 대명절에 가족과 멀리 떨어져 섬에서 고생하는 독도 경비대원들에게 국민들의 정성을 담아 위문 엽서 194장과 이불 청소기 2대, 스포츠 타월 40장, 그리고 간식을 함께 발송하였다. 이번 위문품 구매에는 안곡고등학교 반크(VANK) 동아리 부장인 정지윤 학생이 '독도 팔찌'를 팔아 모금한 비용이 포함되어 의미가 더 크다.
앞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독도 엽서 쓰기' 행사에 참여하여, 독도 경비대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참여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독도신문' 성능 개선
독도체험관에는 '나만의 독도신문 만들기' 코너가 방문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독도신문〉은 컴퓨터에 부착된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즉석에서 관람객의 모습이 〈독도신문〉이라는 가상 신문에 인쇄되어 나오는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다.
개관 이후 3년간 10만 명 이상 관람객이 이용했을 만큼 많은 호응을 얻은 이 활동은, 그간 인쇄기 출력 대기 시간이 길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재단에서는 최근 프린터기와 프린터함을 교체하여 출력 속도를 5배 이상 개선하였고, 그 결과 촬영 후 10초 안에 출력물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체험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더 많은 이들이 독도를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독도체험관은 앞으로도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각종 설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