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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독도연구 콜로키움 개최

독도 연구 콜로키움

독도연구소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제천 국내외 25개 독도연구기관 및 연구자, 관계자 총3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역사재단 설립 3주년 독도연구소 개소 1주년 기념「제4회 독도 연구기관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이번 독도연구 콜로키움에서는 "독도현안의 학제적 연구"라는 대주제로, 제1주제 : "근대 러시아의 독도를 포함한 한반도 해양탐사"(동북아역사재단 김영수박사), 제2주제:"독도교육의 평가와 발전방향 연구"(경일대 독도간도교육센터 이범관 교수), 제3주제:"독도영유권과 해양경계"(한남대 해양법정책연구소 이석용 교수), 제4주제:"정부의 독도시책과 학자의 독도연구 성찰"(독도조사연구학회 김명기 교수) 등의 발제와 열띤 토론과 회의를 가지고 성황리에 마쳤다.

 

재단 블로그 "바른역사 2.0"오픈

재단 블로그 바른역사 2.0오픈

재단 공식 블로그 "과거를 넘어 미래로! 바른역사 2.0"(http://blog.naver.com/correctasia)가 지난 10월13일 오픈했다. 그 동안 재단에서는 공식홈페이지(http://www.historyfoundation.or.kr), 독도연구소 홈페이지(http://www.dokdohistory.com)등을 통해 재단 활동을 알리고 성과들을 네티즌과 공유해왔다. 그러나, 홈페이지로는 댓글, 퍼나르기, 링크 등을 통해 쌍방향 참여형 온라인 커뮤니티를 선호하는 젊은 누리꾼들과 소통하는 데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었다.

재단은 이번 블로그 오픈을 계기로, 누리꾼들에게 맞는 보다 부드럽고 재미있는 컨텐츠를 발굴하고, 역사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역사 이해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단 블로그 '바른역사 2.0'에는 우선 재단 연구위원들의 기고문을 모은 동북아역사칼럼, 동북아시아 지역의 주요 역사현안들을 알기 쉽게 문답식으로 엮은 역사바로알기, 역사 관련 유적지 등을 방문하거나 외국 현지에서 공부하면서 느낀 소회 등을 소개하는 역사현장에서 등을 메뉴로 꾸며져 있다.

 

안중근 영문에세이 콘테스트, 마이클 길버트·이은성 금상

재단과 코리아타임즈가 안중근 의사 의거 100년을 맞아, 공동 주최한 '안중근 영문에세이 콘테스트'에서 한국외대부속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이은성 양과 영국인 마이클 길버트씨(Michael Gilbert)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한국은 물론이고 중국과 일본인에게도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서구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사상에 대해 국내외 거주 외국인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또 한 한국병합 1백년을 앞두고 한국인들에게도 근현대 한일관계와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도 담고있다.

그 결과 지난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한 응모에는 미국, 캐나다, 이집트, 라오스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1,134명이 참여해 안중근 의사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는 등 호응 속에 마무리 되었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내국인과 외국인 분야로 나눠 이뤄졌는데 금상 외에도 은상에는 김지슬씨, 제프리 패팅(Geoffrey Fatting, 미국) 등 4명이, 동상에는 조규현, 아흐메드 나시쿤(Ahmad Nasikun, 인도네시아) 등 6명이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3일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한편 재단은 이번 콘테스트 수상작들을 모아 에세이집으로 출판, 배포할 예정이다.

 

재단 - KORDI 공동학술세미나

KORDI 공동학술세미나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와 한국해양연구원(KORDI)의 동해연구소는 지난 9월 24일 울진 죽변에서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각각 독도 및 동해 관련 인문사회분야와 자연과학적 조사연구를 전담하는 기구로서 상호 협력하여 독도연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함이 목적이었다.

"독도와 해양정책-과거, 현재, 미래"라는 제목으로 총 3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제1부에서는 강원대 손승철 교수가 "조선시대 울릉도 '공도정책'과 '수토제'의 분석" 이라는 주제를, 제2부는 울릉군청의 공무원 대상 독도아카데미 운영을 맡고 있는 구현희 팀장이 "울릉군 독도아카데미 성과와 향후 운영방향"이라는 주제를, 제3부에서는 KORDI 노현수 연구원이 "독도해양연구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 하였다.

주목할 점은 학술회의에서 공도정책이라는 용어가 적절하지 못하므로 다른 용어로 대체해 유통시킬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 형성되었다는 점이다. 향후 재단차원에서 조선의 해양정책 및 도서정책을 지칭하는 포괄적인 용어 정립을 추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 재단차원에서 학제간 통섭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유관기관간 정책비젼을 수시로 또는 정기적으로 교류하는 등의 후속조치가 바람직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