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2008년 04월호 뉴스레터
재단뉴스
[이달의 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역사재단뉴스』2008년 4월호
발간도서
재단은 21세기 동북아 해양영토를 둘러싼 분쟁에 대응할 수 있는 역사적ㆍ이론적 근거를 제시한 연구총서『19세기 동북아 4국의 도서분쟁과 해양경계』를 발간했다.
재단의'영토ㆍ영해 학술지원사업'으로 발간한 이 책은 동북아 4국(한ㆍ중ㆍ일ㆍ러)의 19세기 이전의 해양질서와 19세기 이후의 근대적 해양질서를 역사적 사실의 고증과 검증을 통해 비교사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근세의 해금체제가 붕괴되면서 근대적 해양영토의식이 형성됨과 아울러 도서분쟁의 현재적 의미를 성찰하고 현재적 문제에 대한 역사학적 대안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19세기 동북아 4국의 도서분쟁과해양경계'라는 대주제를 5개의 소주제로 나누어검토하고 당사국간 도서분쟁, 해양분쟁의 맥락과 양상을 동북아 세계라고 하는 큰 틀 속에서 구체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5개 소주제는 ▲19세기일본의 어업 침탈과 조선의 대응-통어장정 체결까지 ▲19세기 조선과 청의 어업분쟁-1882년'조청무역장정'체결 ▲19세기 조ㆍ러(朝ㆍ露)의국경 형성과 두만강 하구의 도서ㆍ영해 분쟁 ▲19세기 중ㆍ일의 해양영토 만들기-유구ㆍ대만ㆍ조어도 ▲변경의 관점에서 본 쿠릴 열도 영유권분쟁 등이다. 한편, 이 책은 전국 대형서점 및 인터넷 서점 등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