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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공존을 이루는 다원성, 평화의 조건

두 손이 지구를 받치고 있는 사진(커버스토리 12월호)

 

평화를 위한 전쟁은 없다. 오로지 전쟁 가능성이 없는 상태에서 평화가 가능하다. ‘영구평화론’을 설파한 칸트는 제국의 질서에 의한 평화는 자유의 묘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각자가 인간으로서 지닌 존엄성이 유지·회복되었을 때 비로소 누구나 평화로운 상태가 된다. 각자 지키고 싶은 인간다운 삶은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다. 서로 목소리를 내고 서로 잘 듣고 서로 생각을 갱신하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호에서 동아시아 역사를 보는 구미 학계의 시선을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동아시아의 고민과 가능성은 구미 학계와 어떻게 접속하고 있을까. 균형 잡힌 공존을 위해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말과 이해는 무엇일까. 사유의 즐거움과 함께 멋지게 마무리하는 올해의 마지막 달이 되길 바란다.

 

이미지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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