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작금의 동아시아는 역사·영토 갈등에 따른 민족주의가 군사 안보와 경제 안보 영역으로 옮겨붙고 그 무대도 인·태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재단은 이를 배경으로 지난 10월 18일(금) “인·태 지역에 대한 중국과 서구사회의 관여: 동아시아에 대한 의미와 도전(China and the West's Engagements in the Indo-Pacific Region: Implications and Challenges for East Asia)”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인도, 일본과 ASEAN 지역(싱가포르)의 학술 연구기관과 대학의 관련 전문가 18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박지향 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국내외 학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역내 갈등 요인을 잘 관리하여 ‘갈등과 대립’보다는 ‘협력과 상생’이 대세가 될 수 있도록 학술 대화의 지속성을 강조하고, 자국에서 발언권이 있는 학자들에게도 그 역할을 당부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이 창작한 '국제사회의 중국 인식과 중국·주변국 연구를 위한 국제학술회의 개최 “인·태 지역에 대한 중국과 서구사회의 관여: 동아시아에 대한 의미와 도전”'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