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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의 사진신부(Picture Bride), 천연희의 이야기

동북아역사재단뉴스 3/Northeast Asian History Foundation News/2023 March Vol.196/하와이의 사진신부(Picture Bride), 천연희의 이야기

 

하와이의 사진신부(Picture Bride),

천연희의 이야기


연이은 홍수와 기근으로 대한제국의 상황은 말이 아니었다. 주미공사 알렌(H. N. Allen)과 미국인 사업가 데쉴러(D. W. Dechler)는 고종황제에게 하와이로 이민을 보내자고 제안하였다. 190212월 이민단은 인천 제물포항에서 게일릭호에 몸을 싣고 이국땅 하와이로 향하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식 이민이었다.

하와이 이주노동자는 대부분 남성들로, 사진을 통해 한국 여성을 신부로 맞이하였다. 당시 중매쟁이가 건넨 신랑감 사진 한 장을 들고 태평양을 건넌 조선의 여성들을 사진신부라 한다. 천연희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어 하와이로 향했던 사진신부 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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