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 연구자들 재단 방문 간담회
지난 6월 20일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 프랑수아 니콜라스 아시아연구센터 소장과 엘리스 에크만 중국연구센터장이 재단을 방문하여 프랑스의 동아시아학 연구 현황을 소개하였다. 아시아연구센터 소장은 재단이 매우 특화된 연구 주제를 개발하고 그 성과를 축적하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재단과 공동으로 학술회의 개최 및 연구 등 프랑스 내 다른 연구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상호 교류를 제안하였다. 또 최근 프랑스에서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있으며, 엘리스 에크만 중국연구센터장의 경우 한국어를 학습 중이라고 하였다.
미국 코네티컷대 역사학과 교수 재단 방문
지난 6월 22일 미국 코네티컷대 역사학과 알렉시스 더든 교수가 재단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알렉시스 더든 교수는 “아베가 오바마에게 히로시마를 기억해 줄 것을 부탁하면서, ‘일본군’위안부에 대해서는 기억의 소멸을 요구하는 것은 매우 상호모순적”이라고 하면서 ‘일본군’위안부 생존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동아시아에서 영토문제에 대한 관심은 계속 고조되고 있다고 말하였다. 또한 최근 캠브리지출판사의 영토해양 관련 시리즈에 동아시아의 해양과 관련된 주제로 집필 중인데 제목에 동해 병기를 주장하였으며, 집필 중인 또 다른 저서에서는 2차대전 이후 러 . 일 등 동아시아의 영토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했다. 한편 더든 교수는 8월 이후 연세대 국제대학 초청으로 국내에 1년간 체류할 계획이며, 재단과도 긴밀하게 교류할 예정이다.
제2차 민·관 협력위원회 개최
지난 6월 24일, 교육부 차관 등 정부 부처 주요 인사들과 소속기관, 산하기관, 반크 등 민간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NGO 교류 관련 해외 한국 오류 시정 및 기술 확대를 위한 제2차 민·관 협력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의 의제는 국내외 참여 확대 교육을 위한 교육 홍보 강화 방안 및 민관 협력사업 추진 방안이었다. 그 결과 유관기관 및 부처별 교육 홍보 활동, 추진 계획, 민관 협력사업 제안 관련 자료를 공유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데 동의했다. 또한 초·중등 및 대학생, 유학생, 현지인 등 해외 한국 오류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별 다양한 사업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상호 교차 검토하여 확인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교육 관련 전문가 및 교과서 집필진의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 인사초청, 세미나, 학술회의 등 연관 사업에 적극 활용하기로 하였다.
2016년 제2회 상고사 토론회 개최
재단 한중관계연구소는 지난 6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고조선과 한의 경계, 패수는 어디인가”를 주제로 올해 두 번째 상고사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재단은 지난 3월 “왕검성의 위치와 한군현의 고고학적 검토”를 주제로 첫 번째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우리 상고사 연구에 관한 학문적 토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 이번 토론회는 고조선의 강역을 둘러싼 두 번째 키워드인 ‘패수’의 위치에 대해 지금까지의 학설들을 검토하는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되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참석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개최하는 ‘제34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s, 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재단 이현주 사무총장 일행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NAKS 학술대회에서 한국사와 동아시아사, 동북아 역사현안과 관련된 주제를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재미교포 사회 내 차세대 교포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도록 함과 동시에, 궁극적으로는 미국 주류사회로의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출장의 목적이다.
‘제17기 역사아카데미’ 수료식 실시
7월 7일, 제17기 역사아카데미의 제5차 강의 ‘동북아 평화와 역사문제’를 끝으로 해당 교육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 참가자들은 시민 역사 아카데미를 통해 동아시아의 역사인식과 국제관계에 대한 학습을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