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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소식
[재단 이모저모] 동북아역사재단뉴스 2015년 3월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증언 온라인 서비스 개시

일본군'위안부' 생존자들의 증언은 '위안부' 문제가 국제사회 이슈가 되고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책임을 묻는데 가장 호소력 있는 증거자료다. 이런 귀중한 자료를 재단이 운영하는 '동북아역사넷'(http://contents.nahf.or.kr)에서 직접 검색, 열람할 수 있게 되었다. '동북아역사넷'은 재단이 한일, 한중 역사 현안 관련 콘텐츠를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국어로 번역하여 누리꾼에게 제공하는 웹서비스다.

이번에 새로 제공하는 자료는 일본군'위안부', 고구려·발해 문화 유적과 관련된 콘텐츠로, 이 중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담은 "역사를 만드는 이야기"페이지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직접 들려주는 생애를 구체적, 사실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 일본군'위안부' 관련 연표, 위안소 지도, "'위안부'의 진실" 등도 새로 탑재하였다. 국민들은 이곳에서 일본군'위안부'가 무엇이며 우리가 왜 피해 여성들을 기억해야 하는지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 서비스는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도 서비스되어 외국인들과 재외국민들에게도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

 

재단-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한중일 공동부교재 확산 업무협약

2015년 1월 26일(월)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학준)은 한중일 공동 역사인식 공유와 공동부교재 성과 확산을 위해 아시아평화와 역사연구소(이사장 안병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동북아 역사인식 공유를 위한 사업, 한중일 공동부교재 개발 사업, 한중일 공통교재 실현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 기타 양 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 활용과 교류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는 일본 교과서 역사왜곡 대응 활동을 전개해 온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부설기관으로, 지난 2005년《미래를 여는 역사》를 한중일 공동부교재로 최초로 편찬한데 이어 2012년에 《한중일이 함께 쓴 동아시아 근현대사 1~2권》을 집필하였다. 또 2014년 11월에 한중일 3국 회의를 통해 3단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재단은 올해 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가 추진하는 한중일 공동부 교재 3단계 1차년도 사업을 지원하고, 한중일 공통교재 실현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도 공동으로 개최한다.

 

《동북아역사논총》《영토해양연구》원고 모집

동북아역사재단은 학술지 《동북아역사논총》과 《영토해양연구》원고를 모집한다. 《동북아역사논총》은 동북아시아 역사문제에 관한 장기적, 지속적, 종합적 연구와 분석을 지향하는 전문학술지이며, 2010년부터는 학술진흥재단 등재 학술지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연간 4회(매년 3월 31일, 6월 30일, 9월 30일, 12월 31일) 발간한다.

《영토해양연구》는 독도와 동해표기를 비롯한 영토・해양 관련 문제에 관한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 사회과학적 학술 연구를 주제로 연 2회(매년 6월 30일, 12월 30일) 간행하고 있다.

두 학술지 모두 연간 수시로 원고를 모집하며, 투고된 논문은 심사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게재 여부를 결정하며, 심사를 통과하여 게재된 논문에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상세한 투고 일정과 제출 방법, 투고 요령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nah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앞 버스 정류장 명칭에 '동북아역사재단' 이름 포함

동북아역사재단 소재지(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 81) 앞 버스 정류장 명칭이 2015년 1월 12일부터 '경찰청・동북아역사재단'으로 바뀌었다.

재단은 2014년 12월 말 국민권익위원회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에 맞춰 '국민권익위원회・경찰청'으로 되어 있던 인근 정류장 명칭 변경을 관할 구청인 중구청과 서대문구청에 신청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중순 양 구청에게서 변경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 정류장에는 현재 상하행선에 총 26개 노선버스가 운행 중이다. 정류장 명칭에 재단이 포함됨으로써 버스 안 승객에게 정류장 음성 안내, 외부 정류장 표지판과 버스 정류장 안내 인쇄물에 재단 이름이 표기된다. 이로써 재단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향상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재단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재단을 찾아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재단에서는 충정로역과 서대문역 출구 안내판에 재단 명칭과 함께 독도체험관을 명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