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인협회 독도지회
한국시인협회 독도지회는, 2005년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제정과 독도에 대한 억지주장에 분노한 현역시인 100여명이 울릉 독도를 방문하여 퍼포먼스, 시낭송 등 예술제를 갖고 시인들의 국토수호 의지를 표명하는 행사를 주최하는 가운데 지속적인 대내외 활동을 위해 창립 되었다.
한국시인협회는 청마 유치환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50여년 전통을 가진 시인들의 순수친목 단체로써 현재 1천3백여명이 회원으로 있으며 시문학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광범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독도지회는 문학을 통한 영토문제 접근에 중점을 두고 더 많은 시인들의 울릉 독도 체험, 관련 작품 활동을 지원하며 울릉도 거주 청소년과 주민의 감성을 깨우고 키워 역량 있는 문인들이 탄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협력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이는 일본의 파렴치한 행위가 하루 이틀에 멈춰질 것이 아니며 논쟁만으로 해결 될 문제도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고 국제사회는 물론 저들도 설득할 유연성 있는 대처 방법 중의 하나가 문학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본 회는 2005년 100여명 시인들의 울릉·독도 예술행사를 통해 그림과 시를 접목한 시화집“내 사랑 독도”를 발간 교육기관에 배포했으며, 2006년에는 태백산 정상에서“국토사랑 시낭송제”를 개최했고 2007년도 역시 동북아역사재단의 시민 협력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울릉 독도를 방문, 각 학교 및 관공서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학 강의를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후“독도는 낭만이 아니다”를 발간, 각처에 배포하기도 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의 지원으로 치룰 2009년도 5월 28~30일“문화의 섬 예술의 섬 울릉독도사랑”행사도 지역 특성상 중앙문단의 현역 강의진을 초청하기 힘든 학교들의 호응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뜻있는 교사에 의해 창립된 울릉군민 중심의“울릉문학회”가 시와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새로운 형태의 작품집을 발간 배포할 예정이고 애송시 낭송회와 교사를 대상으로 한 문학수업 방법 강의등도 실시할 계획에 있다. 향후에도 처음 사업을 시작한 목적에 따라 꾸준히 새로운 컨덴츠를 개발하고 문학 장르뿐 아니라 예술에 관한 모든 부문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관심을 끌어 내 더불어 하는 영토사랑의 의미를 널리 실천할 것이다.
※ 교류와 협력은 역사관련학회와 시민단체의 활동을 소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