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소식
[재단 이모저모] 동북아역사재단뉴스 2014년 3월호
재단이 마련한 제2기 「외국인을 위한 동북아역사 아카데미」가 지난 해에 이어 3월 5일 시작해 6월 25까지 총 15차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진행되는 제2회 아카데미는 영국·스페인·중국·싱가포르·대만·일본·아제르바이잔·인도네시아·몽골·우즈베키스탄 등 11개국 28명의 외국인 학생이 수강생으로 참가했고, 입학식은 3월 5일(수)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강좌는 한국어 능력 중급 이상 (TOPIK 4급 이상) 만 18세 이상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2회 봄 학기(3~6월)와 가을 학기(9~12월)로 나누어 진행된다. 강의는 학기당 15주 30시간이며, 자체 제작 교재 『동북아 속의 한국역사』를 사용하며 한국어로 진행한다. 이 외에도 3회의 동북아 역사·영토 갈등 문제에 대한 특강, 울릉도·독도 답사를 포함한 3회의 야외 체험 학습, 유명 인사 초청 강연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재단 이사장 명의로 수료증이 발급된다. 작년 처음 실시됐던 제1회 아카데미는 총 9개국 20명의 외국인 수료생을 배출했다. 재단의 「외국인을 위한 동북아역사 아카데미」는 외국인이 동북아시아에서 살아온 한국인의 다양한 삶을 이해하고, 현재 한국의 모습을 과거와 연관지어 살펴봄으로써 한국인과 동북아시아 여러 나라 사람들의 삶에 관하여 폭넓은 이해와 안목을 키우는 강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