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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용두산 발해 고분군 발굴보고서' 분석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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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발굴자료
 
발표회 시작
 
묘지 관련 발표
 
재단은 5일(금) 재단 중회의실에서 '중국 용두산 발해 고분군 발굴보고서'의 주요내용과 의의를 분석하는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중국에서 오랫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발해 제3대 문왕의 황후 효의황후와 간왕의 황후 순목황후의 무덤과 묘비 자료가 수록된 발굴보고서가 출간됨에 따라, 그 내용을 검토하고 묘지에 새겨진 글자를 1차로 판독하여 발표했다. 두 묘비는 발해 전기 고분군인 중국 허룽(和龍) 용두산(龍頭山) 발해 왕실 고분군에서 발견되었다. 
이곳에서는 1980년 문왕의 넷째 딸인 정효공주의 무덤과 묘비가 발견된 바 있다. 정효공주와 효의황후, 순목황후의 묘비 발견으로 룽터우산 고분군이 문왕 일가의 왕실 고분군임이 밝혀졌다.
 

재단은 이번 발굴보고서가 발해 무덤과 유물 등 고고학 연구뿐만 아니라 고왕 대조영, 무왕 대무예, 문왕 대흠무 등의 무덤 위치 추정과 발해의 황제국 체제, 상장의례, 왕실 혼인 관계 등 역사 연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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