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은 2025년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독도체험관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재개관식(10.24)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현우 영등포구의원,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박인국 숙명학원 이사장,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회 국감 일정으로 불참하는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교육위원장, 김용태·강경숙 의원과 채현일 영등포갑 국회의원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함께 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실감영상실’의 신설이며, 전시 콘텐츠도 다층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관람객은 독도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초고화질(8K) 영상과 함께, 몰입형 4면 대형 스크린, 입체 음향 등 실감 기술이 결합된 공간을 통해 마치 독도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박지향 재단 이사장은 “체험형 콘텐츠로 새롭게 정비된 독도체험관이 관람객이 단순히 ‘독도를 보는 전시’를 넘어 ‘독도를 체험하며 기억하는 교육의 장’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독도체험관이 독도의 역사와 자연의 의미를 모든 세대가 함께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