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교육연수원, ‘2017년 주한외국인학교 교원 대상 한국역사아카데미’ 개최

재단 동북아역사독도교육연수원에서는 12월 13일(수) 15:00부터 18:00까지 ‘주한외국인학교 교원 대상 역사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한외국인학교의 역사 및 사회과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독도·동해표기와 한국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교육부와의 협조를 받아 시행해 왔다.

영어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서는 동해표기 문제와 동아시아의 역사논쟁에 대하여 유의상 국제표기명칭대사가 “Disputes over Geographical Naming: East sea vs. Sea of japan”를 주제로, 재단의 최운도 연구위원이 “Historical Disputes in East Asia”를 주제로 강연하고 질의응답을 받았다.

이날 참가한 교사들은 서울독일학교의 Nils Feigl , 청라달튼외국인학교의 Jason Baker, 평택크리스천외국인학교의 Ryan Kolbe 등 서울, 인천, 경기도에서 많은 교사들이 참가하여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

강연 후 교사들은 독도체험관도 함께 관람하였다. 일부 참가 교사들은 한국 영토로서의 독도 및 ‘동해’표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심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며, 학교에 돌아가 학생들에게 꼭 소개시켜주고 싶다는 감상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