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동아시아사 교원연수 개강

동북아역사재단이 주최하는 2017년 상반기 동아시아사 교원연수가 지난 5월 13일(토) 오전 9시 30분 개강식과 함께 시작되었다.

재단에서는 2012년에 신설된 교과목인 ‘동아시아사’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를 돕고 교과지도에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동아시아사 교원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연수 대상은 사전 신청을 받은 전국 중등교원 40명이다.

올 상반기 동아시아사 교원연수는 동아시아의 고대~근현대까지의 역사를 두루 공부하고, 최근의 연구, 수업활용사례 등을 함께 공유하고 질의·토론할 예정이다.

연수 첫날에는 ‘동아시아 평화와 역사문제’(이현주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 ‘고조선과 외부세계(박선미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일본에 남겨진 한반도에 대한 기억‘ (연민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는 5월 13일(토)부터 6월 10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5주간 진행되며 향후 강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5월 20일 고구려사 어떻게 볼 것인가? / 김현숙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남북국시대론의 전개와 발해 디아스포라 / 김은국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전근대 중국의 사서편찬과 외국인식 / 김정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澶淵之盟’과 11세기 초 東北亞 / 이장욱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5월 27일 공간으로 본 근대 서울 / 김종근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조선시대 한성(漢城)의 공간구조와 종묘(宗廟) / 이수일(연세대 사학과)

6월 3일 일본근세사의 이해 / 윤유숙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근대 동아시아 외교사 / 김민규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한일관계와 역사 문제 / 남상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6월 10일 증언과 문서, 사진으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 서현주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동아시아사 교육의 연구동향 분석 / 김정현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동아시아사 수업 어떻게 할 것인가? / 윤세병(대전 유성생명과학고)

이밖에 5월 27일 오후에는 이수일 (연세대 사학과) 강사와 함께 서울 시내 역사유적 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