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사 자료집 고조선 부여 편 2-18세기 사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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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저자 |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고중세사연구소 | |
o 사양 | 46배판 | 483쪽 | |
o 분류 | 자료총서 55 | |
o 정가 | 30,000원 | |
o 발간일 | 2020년 9월 25일 | |
o ISBN | 978-89-6187-55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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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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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 ||
이 책은 『한국고대사 자료집: 고조선 부여편 1』에 이은 두 번째 자료집이다. 사료 원문을 집성한 『고조선 단군 부여 자료집』을 바탕으로 18세기에 저술되거나 편찬된 것을 수집하고 정리하여 번역했다.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헌의 해제를 번역문 앞에 실었고, 사료의 원문 일부를 부록으로 편집해 넣었다. [동국역대총목], [동사회강], [동사강목] 등과 같은 사서류, [조야집요]와 같은 야사류, [연행일기]와 같은 연행록류, [해유록], [봉사일본시문견록], [해사일기]와 같이 일본에 통신사로 다녀온 후 기록한 사행일록류, [성호사설], [고사신서] 등과 같은 논고류, [기년아람]과 같은 아동 교육용 교재류, [해동악부]와 같은 시 형태로 저술된 영사악부류 등의 25책이 수록되어있다. 18세기는 조선에서 하나의 국가가 이전 국가에 이어 단일한 혈연적, 역사적인 계승 관계가 있다고 보는 통사체계적인 역사 인식이 일반화된 시기다. 중국 송대에 개발된 정통론에 영향을 받은 것인데, 호란을 겪은 조선이 이러한 역사 인식은 조선 지식인들의 소중화 주의와 연관해 이해할 수 있다. 이때 저술된 사료가 기자를 중시하는 정통론에 입각한 역사 서술 체계를 보여주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17세기부터 정통론에 기초한 역사 인식 체계가 나타나고, 18세기가 되면 기자를 중시하는 마한정통론에 입각한 고조선 인식 체계가 강화된다. 애매했던 부여의 시조에 관한 내용도 성리학적 윤리체계에 호응하듯 부자 관계 등으로 서술한 사례가 등장한다. 또한 조선 후기에는 기자를 존숭하고 후손을 우대하는 분위기 속에서 기자 족보가 만들어지고, 역으로 족보의 내용이 일부 역사서에 더해지면서 기자의 후손이나 기자조선의 왕 세계에 대한 내용이 보강되기 시작한다. 이상과 같이 이 책에 수록된 자료는 18세기 당대의 고조선과 부여에 관한 사료나 인식에 대해 저자가 자신의 견해를 덧붙이거나 고증한 것이다. 오늘 우리가 이 자료들을 참고로 한국고대사를 연구할 때는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고조선과 부여에 관한 자료의 부족을 해소하고 연구자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방대한 자료를 모으고 번역했다. 이 자료집이 고조선과 부여에 관한 전통시대의 인식을 이래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 ||
차례 | ||
책머리에
일러두기
동국역대총목(홍만종) : 1705년 찬수동국사(이홍기) : 1708년 간행 연행일기(김창업) : 1712~1713년 동사회강(임상덕) : 1711~1719년 해유록(신유한) : 1719~1720년 봉사일본시문견록(조명채) : 1748년 성호사설(이익) : 1760년 해사일기(조엄) : 1763~1764년 고사신서(서명응) : 1771년 연려실기술(이긍익) : 1776년 이전 동사촬요(저자 미상) : 1776년 이전 기자외기(서명응) : 1776년 기년아람(이만운) : 1778년 동사강목(안정복) : 1778년 연행기사(이갑) : 1778년 열하일기(박지원) : 1783년경 조야집요(저자 미상) : 1784년경 문원보불(존현각 편) : 1787년 해동악부(이복휴) : 1787년경 춘관통고(유의양) : 1788년경 연행기(서호수) : 1790년 연행록(김정중) : 1792년 동문광고(이돈중) : 1754년 이후 저술 추정 오계일지집(이의백) : 18세기 편찬 추정 풍암집화(유광익) : 간행 연도 불명
부록: 사료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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