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21일(목) 재단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한중 역사·고고학 분야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대 동북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교류'를 주제로, 기원전후 시기부터 기원후 10세기까지 동북아시아 각국의 교류 및 갈등, 정세 변화 등을 역사학과 고고학 분야를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동아시아 속 한·중의 교류와 갈등'을, 두 번째 세션에서는 '7세기 이후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 변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각 발표 후에는 심도 있는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한국과 중국 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국적과 언어, 시각이 서로 다른 학자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합의점을 모색하는 장이자, 열띤 논쟁을 통해 학문적 진전을 도모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재단 박지향 이사장은 "이번 학술회의가 비록 동북아시아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동북아시아의 미래 연구를 향한 협력을 이야기하는 학술회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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