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방문하여 기념촬영한 외국인학교 교사들과 재단 김현철 교육연수원장 등 일행(2016.10.14)' 

재단 교육연수원, ‘2016 외국인 교사를 위한

한국역사ㆍ문화 탐방 프로그램’ 실시

재단 동북아독도교육연수원에서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외국인 교사들을 위한 한국역사․문화 탐방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에서 큰 관심을 보여 국내 외국인학교와 외국교육기관에 참가를 요청하였고,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에서 경비 등 예산을 지원하였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에 있는 외국인학교의 사회 또는 역사 담당 교사들에게 한국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강의를 실시하고, 울릉도․독도․동해 등 한국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방문,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한국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에는 서울외국인학교, 부산국제외국인학교, 부산 화교소학교, 부산화교중고등학교 그리고 멀리 제주도에서 제주국제학교, 브랜크섬홀아시아 제주학교 등 총 18개 학교 22명의 외국인 교사들이 참가하는 좋은 성과를 보였다.

외국인학교 교사들은 아름다운 한국의 가을을 만끽하면서 동해에 있는 울릉도․독도를 방문하여 한국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울릉도․독도․동해가 갖는 의미를 몸소 체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다수의 외국인 교사들은 이번 탐방 프로그램에 큰 관심과 반응을 보이면서, 이번 울릉도․독도 탐방행사에 그치지 말고 한국과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강의와 교재, 관련 콘텐츠 제공, 각종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지속적 교류프로그램의 운영을 제안하였다.

재단은 한국내 외국인학교 선생님들을 위한 한국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이번 1회로 그치지 않고 매년 지속하여 외국인 선생님들의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외국인학교 학생들이 한국을 알고 사랑하면서 세계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할 수 있는 국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