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포럼] 신임 연구위원 연구주제 발표
  • 작성일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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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지난 3월 20일 제 429회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김철기, 강여린, 서진웅 신규 임용 연구위원들의 주제 발표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자 김철기 연구위원(국제관계연구소)은 1801년 영국-아일랜드 합방이 1756년부터 시작된 장기적인 경제 통합의 과정이자, 합방 이후의 정치체에서 지주의 이익을 대변하고 그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증대시키는 정책이었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강여린 연구위원(한중연구소)은 "한일회담을 중심으로 본 냉전기 한미 관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강여린 연구위원은 샌프란시스코 체제 하에서 진행된 한일회담 사례를 한미 관계의 관점에서 고찰했으며, 냉전 초기 한미동맹을 기존의 구조 중심적 분석이 아닌 정책결정자의 성향적 요인을 통해 한국의 대응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서진웅 연구위원(독도연구소)은 "일본의 독도 분쟁화의 기본 논조인 고유영토론과 무주지선점론의 허구성"을 논증하며,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수요포럼은 신규 연구위원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함께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동북아시아 역사 현안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는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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