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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
813
작성일 :
2009-11-03

제목 동아시아사 국제학술회의 개최

보도자료


동아시아에 정체성이 있는가

- 한중일 전문가들이 모여, 동아시아의 미래를 위한 토론의 장 마련 -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과 동아시아사연구포럼(운영위원장 이태진)은 11월 6일(금)과 7일(토) 양일간 서울시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동아시아사 국제학술회의를 공동개최한다.

''동아시아''를 하나의 ''세계''로서 인식하려는 노력은 오랫동안 이어져왔다. 그러나 정작 ''동아시아 세계''가 무엇인지, 그 아이덴티티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 또 그것이 과연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뚜렷이 정리된 바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역사적 관점에서 본 ''동아시아 세계''의 아이덴티티와 다양성"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동아시아 정체성을 전면에 부각하여 역사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학술회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기조발표자로 나서는 부핑(步平) 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장은 "동아시아에 유럽과 같은 아이덴티티를 구성하는 역사적 기반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대체로 일치된 인식을 보인다"며 ''한자 문화''와 ''유교 문화''를 그 좋은 예로 꼽았다. 부핑 소장은 그러나 이러한 역사적 기반에도 불구하고, "한중일 사이에는 역사인식, 교과서, 야스쿠니 신사참배 등의 문제를 둘러싸고 정치적 감정적 틈이 남아 있어 공동체 의식의 싹을 짓밟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국경을 뛰어넘는 역사 인식의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한편, 나카무라 마사노리(中村政則) 日히토츠바시대 교수는 메이지유신 이후, 일본의 내셔널리즘이 강화되어 대외팽창적제국주의적 군사 경제 정치 교육(국가주의적 멘탈리티)이 성립되는 시기를 시대소설로 그려낸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郞)의 <언덕 위의 구름>을 통해 일본의 내셔널리즘을 분석한 <러일전쟁과 내쇼날 히스토리>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한중일의 관련분야 전문가들은 이틀에 걸쳐 △ 동아시아 세계에 대한 인식과 그 다양성 △ 동아시아의 다문화주의:담론과 정책 △ 동아시아의 역내이동과 아이덴티티 역사기억과 해석 △ 사회변동과 아이덴티티 전쟁, 식민경험과 정체성 형성 마지막으로 초월하는 동아시아와 아이덴티티 등 총 4개 세션, 7개 주제로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을 펼치게 된다. 


[첨부] 초청장(pdf 파일)

파일
초청장(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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